장진원 보령부시장, 1조 원 예산 시대 열며 해양관광 허브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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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원 보령부시장, 1조 원 예산 시대 열며 해양관광 허브 도약 준비

"소통과 현장 중심 행정으로 에너지 전환기 지역 발전 이끈다" - 취임 1주년 성과와 비전 밝혀

  • 승인 2026-01-07 10:5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장진원 보령부시장
장진원 보령부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2025년 정부예산 5351억 원 확보를 통해 보령시 사상 처음으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연 것을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꼽았다.

장 부시장은 "이는 단순히 숫자의 의미를 넘어 보령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보령머드축제 성공 개최 당시 현장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밝은 표정을 보며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출신인 부시장은 취임 초부터 '소통'을 최고 가치로 내세우며 '열린 부시장실'을 운영해왔다.

장 부시장은 "업무추진 과정이나 행정논의가 필요하면 언제든 부시장실을 방문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말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공직자들이 편하게 찾아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 중심 행정도 강조했다. 부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 현장과 민원 발생 현장을 수시로 직접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그는 “민원이 많은 사업부서를 격려하며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시의 해양관광 분야에 대해 부시장은 큰 잠재력을 보고 있다.

그는 "보령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섬,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머드를 보유한 해양관광의 보고"라고 평가했다. 현재 추진 중인 오섬아일랜즈 조성 사업과 섬비엔날레가 보령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해양관광 허브로 만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시장은 해양수산국장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령만의 독특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모사업 추진 전략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공모사업 성공의 핵심은 철저한 준비와 차별화된 기획"이라며 "공모사업의 취지와 평가 기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령시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한다"고 설명했다.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제안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시장은 각 부서가 공모사업을 준비할 때 세심하게 검토하고 조언하며,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가의 자문도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령시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준비 상황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전통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에너지 도시였던 보령시는 이제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부시장은 "이는 단순히 에너지원의 변화를 넘어 지역 경제 구조의 재편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해양관광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령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있다. 부시장은 "이러한 전환기에 부시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2026년 1조 원 예산을 기반으로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에너지 전환 사업,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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