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출마 황운하, "글로벌 정책 수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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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출마 황운하, "글로벌 정책 수도 만들 것"

1월 출마 기자회견 이어 출마선언식
집무실·국회 완전 이전 등 공약 소개
국제기구·K-POP 공연장 등도 추진

  • 승인 2026-03-04 16:29
  • 수정 2026-03-04 16:33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대통령실과 국회의 완전한 이전 및 행정수도 완성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그는 국제기구와 대기업 유치,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공연장 건립, AI 데이터센터 조성을 통해 세종을 글로벌 정책 수도이자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아울러 광역급행철도 조기 완공과 완전 무상보육 실현, 보통교부세 확보 등을 통해 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이 4일 세종정부청사 종합안내실 앞에서 세종시장 출마선언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황운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비례)이 대통령실과 국회 완전 이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또 각종 국제기구, 대기업 유치와 K-POP 전용 공연장 건립 등도 추진해 글로벌 정책 수도를 만들겠단 입장이다.

황 의원은 4일 어진동 세종정부청사 종합안내실 앞에서 대전·세종지역 시의원 출마자를 비롯한 당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선언식을 가졌다.

그는 앞서 지난 1월 5일 세종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이번 출마 선언식에선 선거 공약들을 소개했다.

황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검찰 개혁이 저의 정치 입문 동기이자 첫 번째 미션이었다면, 행정수도 완성은 정치인 황운하의 숙명적 과제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22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며 "제가 깃발을 든 이후 후속적으로 법안 발의가 잇따랐고 이제는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희 황 의원은 특별법 발의와 관련해 "국회 예정부지를 찾은 제게 시민들이 무기력하고 답답한 세종시를 변화시켜달라고 요구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새 인물론'을 재차 강조했다.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세종시를 만들 것"이라며 글로벌 수도로서의 세종시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위해 국회 본회의장과 대통령실 완전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고 유엔(UN) 산하 국제정부기구(IGO), 비정부기구(INGO) 등을 유치해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도시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제시했다.

K-컬쳐를 통한 세계화도 강조했다. 3만 석 이상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 K-POP 전용 공연장을 세종에 건립해 세계인의 발길을 이끌겠다는 입장이다.

또 황 의원은 소버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세종을 피지컬 AI 테스트베드이자 시범·선도도시로 육성, 공공행정 AI 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분야와 관련해선 대기업유치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기업 유치를 통한 자족도시 완성을 이끌고, 교통 분야에선 충청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완공과 복합환승센터 조성, AI 기반 수요응답형 첨단 교통체계 도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복지와 관련해선 세종형 통합 돌봄 전달체계 구축과 함께 임기 내 어린이집 필요 경비 등을 포함한 완전한 무상보육도시 조성을 내세웠다.

이밖에 황 의원은 세종시가 직면한 보통교부세 문제와 관련해 정률제(1%)를 강력히 요구, 관철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행정 거버넌스 구축 ▲문화창업 펀드 200억 원 조성 ▲치안·재난 대응 능력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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