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하루'가 일상이 되다… 단양에서 시작되는 장애인 사회참여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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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하루'가 일상이 되다… 단양에서 시작되는 장애인 사회참여 모델

단양장애인복지관, 참여 중심 '장애인 일하는 밥퍼' 2026년 본격 운영

  • 승인 2026-01-08 06:0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5) 장애인 일자리 사업
단양장애인복지관는 ‘2026년 장애인 일하는 밥퍼’사업 협약을 체결 하고,장애인의 일상형 사회참여 확대 기대를 확대 한다.
장애인이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함께 지탱하는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일상. 이러한 변화를 목표로 한 새로운 사회참여 사업이 단양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일 「2026년 장애인 일하는 밥퍼」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오는 1월 12일부터 사업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기간 소득을 제공하는 기존 일자리 사업의 틀을 넘어, 장애인이 자신의 생활 리듬 안에서 꾸준히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참여형 모델이다. 동시에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기업이 겪는 만성적인 인력난을 완화해 지역사회 전반의 상생을 도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사업 대상은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며, 하루 최대 20명이 참여한다. 연간 총 참여 인원은 약 4,800명 규모다. 참여자는 1일 3시간, 주 5일 이내로 활동하게 되며, 활동에 따른 활동비는 하루 15,000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총 사업비는 7억 8천4백만 원으로 책정됐다.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이미 2007년부터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 중증장애인 일감 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 과정에서 "일하고 싶지만 기존 일자리 체계에는 맞지 않는 장애인"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했고, 이들의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이에 복지관은 그동안 축적한 중증장애인 일감 운영 경험과 전담 인력, 활동도우미를 통한 상시 관리체계, 그리고 지역 기업과 상인회 등 기존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참여자의 특성과 작업 난이도에 따라 활동을 세분화하고, 안전관리 또한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역할을 갖고 참여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일회성 참여가 아닌,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장애인복지관은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 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과 안내를 통해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관련 문의는 단양장애인복지관(☎ 043-420-6300, 6326)으로 하면 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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