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5년 인구 3044명 증가…군 단위 전국 2위

  • 충청
  • 충북

음성군, 2025년 인구 3044명 증가…군 단위 전국 2위

증가율 3.34% 기록, 충북 도내 인구 증가 1위 달성
투자유치·일자리 창출·정주여건 개선이 인구 유입 견인

  • 승인 2026-01-08 09:1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1_음성군, 2025년 최대 성과는 단연 ‘인구 증가’...지방 소멸
2025년 12월 31일 기준 음성군 인구는 9만 4280명으로 전년 대비 3044명이 늘며 3.34%의 증가율을 보였다.(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지난해 한 해 동안 3000명 이상 인구가 증가하며 충북 도내 1위, 전국 군 단위 지자체 2위의 증가 실적을 기록했다.

대규모 투자유치와 고용 창출, 주거·교육·의료 인프라 확충이 인구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 음성군 인구는 9만 4280명으로 전년 대비 3044명이 늘며 3.34%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인구 증가 수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서는 전남 신안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군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공격적인 기업 투자유치와 활발한 고용 창출을 꼽고 있다.

민선 7기 이후 현재까지 총 14조 7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SPC㈜ 등 190개 기업 유치를 통해 1만 8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같은 고용 기반 확대에 힘입어 2025년 상반기 고용지표 4개 분야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으며, 지역활동인구 11만 9700명으로 전국 군 단위 1위를 유지했다.

또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수상 성과를 이어갔다.

정주 여건 개선도 인구 증가를 뒷받침했다.

민선 8기 동안 7400세대의 주택을 공급했고, 이 가운데 4816세대가 지난해 준공됐다.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국립소방병원은 6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어 지역 내 중증·응급의료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 이후 늘봄 체계 구축과 맞춤형 학교 운영 등 교육혁신 모델을 안착시켰으며, 국민체육센터·생활체육공원·실내수영장·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대됐다.

대소면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인구 2만 391명을 기록하며 읍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성본산업단지 내 4273세대 준공이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쳤으며, 향후 삼정지구 1800세대·소석리 1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어 유입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앞으로 행정구역 조정 시 인구 기준에 외국인이 포함될 가능성도 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규칙 개정이 시행될 경우 국내거소신고 외국국적동포와 등록 외국인이 인구수에 합산되며, 현재(2025년 11월 기준) 1만 8391명이 거주 중인 외국인 인구가 공식 통계에 반영된다.

군 관계자는 "우량 기업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이 맞물리며 인구 유입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청 2026년 공무직 채용 평균 경쟁률 6.61 대 1… 조리실무사 '최저'
  2. 의대 정원은 늘리는데 비수도권은 교원 확보 난항…감사원 "대책 시급"
  3. 표준연 '플래시 방사선 1초 암 치료기' 프로젝트 시작 "2035년 상용화 목표"
  4. 6개월 째 치솟는 주담대 금리…대전·세종·충남 실수요자 부담 가중
  5. 교복부터 릴스까지… 대전교육감 후보 이색 홍보 경쟁
  1. 임신 23주 600g 신생아 4개월 집중치료 덕분에 '집으로'
  2. 대통령 체험학습 발언에 지역 교원단체 "교권 보호" 한목소리
  3. "지식재산고등법원으로" 특허법원 명칭 개정 목소리 나와
  4. [박현경골프아카데미]호구 안 당하고 싶다면 이렇게 하세요..현직 프로들이 말하는 OECD 극복하기
  5. 육군32보병사단, 대전 충무훈련서 민·관·군·경 합동 수송동원 훈련

헤드라인 뉴스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하고… 대전·충청 선거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하고… 대전·충청 선거 분위기 고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與 충청 시·도지사 후보, "수도권 일극 깨부순다" 초광역 협력 선언
與 충청 시·도지사 후보, "수도권 일극 깨부순다" 초광역 협력 선언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수도권 일극체제 타파와 초광역 협력을 내걸며 세몰이에 나섰다. 더 이상 지역 간 소모적인 경쟁 없이 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광역 경제·생활권 구축 등 핵심 의제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를 통해 충청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을 이어갔다. 허태정(대전), 조상호(세종), 박수현(충남), 신용한(충북) 시·도지사 후보는 2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식을 가졌다. 이들은 "수도권 일극체제는 더 이상 대한민..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