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올해 관광객 2000만 시대 도전… 2025년 방문객 1809만 명 '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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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관광객 2000만 시대 도전… 2025년 방문객 1809만 명 '역대 최다' 기록

공식 통계 집계 결과 당초 예상치 상회, 전년 대비 약 76만 명 증가 성과
2026년 방문의 해 연장 운영 및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연계로 도약 발판 마련

  • 승인 2026-01-08 10:13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태안군 주요 관광지(1)
태안군이 '2025년 태안 방문의 해' 운영 결과 역대 최다인 1809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것을 바탕으로 연간 방문객 2000만 명 시대를 연다. 사진은 만리포 해수욕장 모습. (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2025년 태안 방문의 해' 운영 결과 역대 최다인 1809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것을 바탕으로 연간 방문객 2000만 명 시대를 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정치와 경제 상황 악화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동력 삼아 올해 '2026년 태안 방문의 해' 연장 운영,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 기반 최종 집계에 2025년 한 해 동안 태안군을 찾은 방문객은 총 1809만 명으로, 이는 2024년 기록된 1733만 명보다 약 76만 명(4.37%) 증가한 수치로 '관광 태안'의 가치가 최고 수준에 달했음을 입증하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또 성과 면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해수욕장 운영 정책의 혁신적 변화다. 군은 지난해 안전 관리 강화와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해 기존 27개 해수욕장 중 5개소를 과감히 감축 운영했음에도 2025년 여름철 해수욕장 방문객 3년 연속 160만 명을 돌파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휴양지의 위상을 입증했다.

월별 방문객 추이를 살펴보면 특정 시기에 국한되지 않은 고른 성장세가 눈에 띈다. 5월 195만 명과 10월 221만 명 등 행락철에 기록적인 인파가 몰린 것은 물론, 12월에도 103만 명의 방문객이 태안을 찾아 전년 동월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군은 지난해 방문의 해를 운영하며 한달살이, 투어패스, 코레일 기차 여행 등 체류형 콘텐츠 확충과 캠핑 페스티벌, 전국바다낚시대회 등 신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한 결과로 태안이 여름 한 철 관광지를 넘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대규모 국제 행사와 신규 관광 기반을 중심으로 홍보전략을 다각화해 전국적인 관심도를 끌어 올리고, 야간관광 자원 개발과 생활·체험형 관광상품 보완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을 정착시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809만 명이라는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은 태안의 잠재력을 믿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6만 군민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태안만의 자연·치유 자원을 바탕으로 연간 방문객 2000만 명 시대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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