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99.9점으로 가족친화인증… 남성 육아휴직 '전성시대'

  • 전국
  • 부산/영남

부산교통공사, 99.9점으로 가족친화인증… 남성 육아휴직 '전성시대'

2011년부터 5회 연속 인증 성공
남성 육아휴직 이용률 70.7% 기록
기관장 리더십 평가 항목 만점 획득
2028년 11월까지 인증 자격 유지

  • 승인 2026-01-08 11:5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지난해 5월 부산교통공사가 모습
지난해 5월 부산교통공사가 진행한 '나눔과 순환의 어린이 플리마켓' 현장 모습./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가족친화인증 재심사에서 100점 만점에 99.9점이라는 최고 수준의 점수를 획득했다.

공사는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11년 최초 인증 이후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5회 연속 인증에 성공하며 가족친화경영 선도기관으로서 위상을 굳혔다. 이로써 공사는 2028년 11월까지 가족친화인증 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 공사는 최고경영층의 의지를 평가하는 리더십 항목에서 10점 만점을 기록했다.

실질적인 제도 운영 수준을 평가하는 '가족친화제도 실행' 부문에서도 64점을 기록해 공공기관 평균인 58.8점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제도가 조직 내 일상적인 문화로 정착했음을 입증한다.

특히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70.7%로 공공기관 평균(40.2%)을 압도했으며, 여성 직원의 이용률은 93.6%에 달했다.

육아휴직 후 복귀율 또한 98.6%를 기록해 경력 단절 없는 안정적인 근무 환경이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족 동반 식목일 행사와 영화 시사회 등 다채로운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가족친화경영은 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다"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제도를 더욱 고도화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는 환경을 조성해 직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4.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5.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명맥 끊긴 대형 민물고기 '종어'…다시 금강으로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