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6년 농작물 병해충 예방 총력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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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6년 농작물 병해충 예방 총력전 펼친다

방제 약제 선정 협의회 열고 벼·과수·돌발해충 대응체계 구축

  • 승인 2026-01-09 12:3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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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방제 약제 선정을 위한 협의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2026년 농작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8일 관련 분야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서산시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벼 병해충과 과수 화상병, 과수원 돌발해충 방제를 위한 지원 약제를 확정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기후 변화와 재배 환경 변화를 반영해 병해충 발생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초기 방제가 피해 감소에 효과적인 벼 나방류와 멸구류를 중심으로 방제 대상을 선정했다. 시는 생육 초기부터 체계적인 방제를 추진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과수 화상병은 배와 사과 등 주요 과수에 치명적인 국가검역 병해로, 감염 시 빠른 확산과 함께 과원 전체 폐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차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서산시는 예방 중심의 방제 체계를 통해 과수 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역 과수 산업 보호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과수원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에 대해서도 발생 시기와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적기 공동 방제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시는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예찰 강화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서산시는 2026년 벼 병해충 및 과수 화상병 방제를 위해 약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벼 재배농가와 사과·배 재배농가에 방제 약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약제는 농약 제조사의 기술 자료와 현장 여건을 종합 검토해 협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박종신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현장 중심의 병해충 예찰과 신속한 방제 지원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 모습은 별도 사진 자료로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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