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중년 일자리 예산 2배 증액… 지역 돌봄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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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중년 일자리 예산 2배 증액… 지역 돌봄 전문가 양성

올해 20억 투입 600명 선발
50~64세 부산 시민 대상
사회적일자리 240명 확대
월 60시간 활동비 지원

  • 승인 2026-01-12 09:5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년 신중년 사회적일자리 「신중년 E장
2025년 신중년 사회적일자리 '신중년 ESG일자리 지원사업' 현장 모습./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올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두 배 늘린 20억 원으로 책정하고 총 600명의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50~64세 신중년의 숙련된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주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사회적 가치 실현 중심의 '사회적일자리' △창업을 돕는 '시장형일자리' △민간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알선형일자리' 등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특히 지역사회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일자리'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인 240명으로 대폭 늘렸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립 가구 문제 해결을 위해 취약계층 돌봄, 디지털·인공지능(AI) 관련 분야 일자리를 집중 발굴한다.

또한 복지 인력이 시급한 곳에 인력을 우선 배치하는 '우선일자리' 제도를 신설해 노인 급식 조리 보조와 장애인 시설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일자리 수행기관도 구·군과 비영리법인에서 대학 및 시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했다.

대학과 연계한 전문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재가 현장에 바로 투입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사업 공모를 진행하며, 2월 중 지원 사업을 최종 확정한다.

참여자 모집은 2월부터 3월까지 진행되며, 50~64세 미취업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월 60시간 근무 시 약 79만 원의 활동비와 함께 직무 및 안전 교육을 지원받는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신중년은 오랜 경험과 지혜를 갖춘 소중한 인적 자원이다"며 "돌봄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신중년에게는 인생 후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안전을 강화하는 구조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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