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큰 글씨 고지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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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큰 글씨 고지서' 도입한다

고령층·저시력자 배려해 글자 크기 키우고 디자인 전면 개편
이달 자동차세 독촉장 시작으로 모든 체납고지서에 확대 적용

  • 승인 2026-01-14 10:33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4. 큰 글씨 고지서 제작배부
태안군이 고령 친화 정책의 하나로 어르신들이 지방세 체납고지서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해 발송한다. 사진은 큰 글씨 고지서. 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고령 친화 정책의 하나로 어르신들이 지방세 체납고지서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해 발송한다.

기존 지방세 독촉장은 글씨가 작아 과세 대상, 납부 세액, 납부 기한 등 핵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로 인해 고령층이나 시력이 불편한 군민들이 고지서 내용을 파악하는 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납세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세액과 기한을 고지서 중앙에 배치하고 글자 크기를 대폭 확대해 디자인을 개편했다. 이달 자동차세 독촉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모든 체납고지서에 '큰 글씨'를 전면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고지서 개편은 어르신들의 판독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군민 눈높이에 맞춘 세무 행정을 통해 납세 편의성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겪는 작은 불편을 세심하게 살펴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편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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