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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4일 해리면민 나눔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이날 행사는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주제로 군정 주요 사업 설명과 함께 주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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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4일 해리면민 나눔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또한 하류 지역 배수로 정비와 관련해서는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가 있는 구간을 우선 정비하고, 나머지 구간은 추경 예산 확보를 통해 연차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배수로 내 영농 부산물·생활 쓰레기 투기 자제 등 주민 협조의 중요성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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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4일 해리면민 나눔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특히 주말과 성수기에는 차량 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혼잡해 주민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군은 "저류지 인근 국유지를 활용해 약 2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주차 공간 확보를 통해 주민 불편 해소와 교통안전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업 현장과 직결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주민들은 외국인 근로자 등록번호 발급이 1~3개월 이상 지연되면서, 그 사이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보험 가입조차 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마약 검사와 건강검진을 위해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야 해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을 언급하며, 검진 절차 간소화와 접근성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보건소는 "외국인 건강검진은 법적으로 지정 의료기관에만 가능하다"며 "병원과 협의를 통해 대기 시간 단축과 검사 절차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 역시 관계기관과 협의해 외국인 등록 절차 신속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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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4일 해리면민 나눔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특히 농업재해보험과 관련해 피해 보상 후 보험료 할증으로 인해 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농촌 활력과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며, 농업재해보험 역시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 확대와 제도 개선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역사·문화 분야에서는 지역에 남아 있는 역사적 사건과 유서 깊은 공간을 활용한 산책로 조성이 제안됐다.
주민들은 "의미 있는 역사 자산을 살리지 못하면 결국 전설로만 남게 된다"며 마을을 걷는 길 자체가 교육과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환경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해당 제안에 대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관광·교육 자원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관련 부서 검토를 통해 단계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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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4일 해리면민 나눔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군은 2024년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8년까지 총 5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해리 일원 축산 유기시설을 매입·철거하고, 그 부지에 커뮤니티 센터, 주차장, 관광형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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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4일 해리면민 나눔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심덕섭 고창군수는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나온 주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은 내일의 고창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밑 거를"이라며 "해리면이 안고 있는 생활 농업 환경 문제를 행정이 끝까지 책임지고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정은 계획보다 현장이 우선"이라며 "주민과의 이런 대화 자리를 통해 작은 불편부터 큰 변화까지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국민 행복 활력 고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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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