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가 바뀌면 대응도 바뀐다… 서산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 강화

  • 충청
  • 서산시

연료가 바뀌면 대응도 바뀐다… 서산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 강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특성 반영한 실전형 훈련… "시민 안전 위한 선제 대응"

  • 승인 2026-01-15 13:2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60115132407
서산소방서가 전기차 화재에 특화된 대응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화재 양상도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서산소방서가 전기차 화재에 특화된 대응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화재진압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연료가 기존의 기름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로 전환되면서 나타나는 새로운 위험 요소에 맞춰, 기존 차량 화재와는 다른 대응 전략을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전기차 화재는 고전압 설비로 인한 감전 위험과 장시간 고열 유지, 다량의 연기 발생 등으로 현장 대응 난이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 중심 훈련으로 구성됐다.



훈련에서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 상황 판단과 접근 통제 ▲대원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거리 설정 ▲배터리 냉각 중심의 진압 전술 ▲화재 진압 이후 현장 관리 절차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표준 대응 절차를 명확히 하고,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서산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 기준을 더욱 정교화하고,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현장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연료 특성이 달라진 만큼 대응 방식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차량 환경과 재난 유형에 맞춘 맞춤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홈플러스 문화점 결국 폐점... 1월 급여와 설 상여금도 밀린다
  2. 서산지청서 벌금 내부횡령 발생해 대전지검 조사 착수
  3. [썰] 박범계, '대전·충남통합시장' 결단 임박?
  4. 행정통합 논의서 소외된 교육감 선출… 입법조사처 "교육자치 당초 취지 퇴색되지 않아야"
  5. "두 달 앞둔 통합돌봄 인력과 안정적 예산 확보를"
  1. 반의 반 토막난 연탄사용… 비싸진 연탄, 추워도 못 땐다
  2. [건양대 학과 돋보기] 논산캠퍼스 국방으로 체질 바꾸고 '3원 1대학' 글로컬 혁신 가속페달
  3. 갑천 물고기떼 사흘째 기현상… 방류 가능성까지 제기
  4. [새해설계] 설동호 교육감 "남은 임기, 창의융합인재 키우는 정책 실행"
  5. 모교 감사패 받은 윤준호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장

헤드라인 뉴스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출신 여야 당 대표가 14일 일제히 지역을 찾아 대전·충남통합 추진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두 광역단체의 통합이 충청발전과 국가균형성장의 목적에서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특별법 국회 통과와 명칭 문제 등에는 서로 각을 세우며 통합 추진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나란히 충청을 찾아 각기 일정을 소화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차례로 만나 정책협의를 이어갔고, 정 대표는 충남 서산에서 민생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0% 동결…고환율에 발목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0% 동결…고환율에 발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오전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증진에 대한 필요성은 크지만, 고환율과 고물가 현상에 발목이 잡혔다. 금통위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0.25%포인트 내린 뒤 같은 해 7·8·10·11월에 이어 이날까지 5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원/달러 환율이 지목된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환율(매매기준율)은 1467.4원에 달한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150..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 올해 6월 결혼을 앞둔 A(35) 씨는 신혼집에 대한 고민이 많다. 대전 내 아파트 곳곳을 돌고 있는데 전세 매물이 없어서다. 서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엔 전세 매물이 나오자마자 이른바 '묻지마 계약'을 해야 구할 수 있다 말까지 나올 정도다. A 씨는 "결혼 전에 전세로 들어갈 집을 찾는데, 마땅한 매물을 찾기 어렵다"며 "예비 신부와 상의하는 틈에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매물이) 빨리 빠져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충청권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세종은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어섰고, 대전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