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창립 22주년, ‘AI·북극항로’로 글로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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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창립 22주년, ‘AI·북극항로’로 글로벌 도약

컨테이너 물동량 출범 대비 2.4배 증가 성과
올해 ‘부산항 AI 대전환 원년’ 선포 및 추진
북극항로 개척 통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
탄소중립·사람 중심 안전 항만 구현에 역량 집중

  • 승인 2026-01-16 16:4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116 보도사진]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있다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축하 떡을 노사가 함께 자르고 있다./부산항만공사 제공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공사로 출범해 부산항을 세계 2위 환적항만으로 키워낸 부산항만공사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미래 항만 패러다임을 선도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6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4년 출범 당시 3조 4000억 원이던 자산이 현재 8조 원을 돌파하고, 예산 규모 또한 1400억 원에서 1조 900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컨테이너 물동량 역시 2004년 1041만 TEU에서 지난해 기준 2480만 TEU를 기록하며 글로벌 허브 항만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개항 150주년을 맞이한 2026년, 송상근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항만업계의 선도자(First Mover)'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북극항로 개척을 통한 물류망 확장 △부산항 AI 대전환(AX) 및 친환경 안전 항만 구현 △지역 성장 거점 마련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를 '부산항 AI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항만 운영 전반에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친환경 연료 벙커링 터미널 구축 등을 통해 탄소중립 항만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또한 북항 재개발 구역에 시민 체감형 콘텐츠를 채우고 크루즈 유치를 확대해 부산을 글로벌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오늘의 성장이 있기까지 힘써주신 국민과 해운항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산항이 고부가가치 종합항만으로서 신해양수도 부산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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