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 안전도시 청주 향해” 청주시, 셉테드 종합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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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안전도시 청주 향해” 청주시, 셉테드 종합계획 발표

생활권 안전강화 등 5대 목표·15개 과제… 43개 읍면동 범죄위험 등급화

  • 승인 2026-01-18 08:5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임시청사2
청주시 임시청사2
청주시는 변화하는 도시 여건과 다양한 범죄 유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을 전면 개정해 16일 공고했다.

이번 종합계획 수립과 가이드라인 개정은 2017년 이후 변화된 인구 구조와 도시공간, 범죄 데이터 등을 반영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범죄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안전도시 청주'를 구현하고자 시는 △생활권 안전 강화 △취약계층 보호 △주민참여 확대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 등 5대 목표와 15개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CCTV 등 시설물 설치 중심의 물리적 환경개선(Hardware)뿐 아니라, 주민참여와 지속적인 유지·관리 시스템(Software)을 포함해 실행력을 높였다.

43개 읍·면·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 발생 현황과 물리적 환경을 분석하는 '범죄 안전진단'을 실시해 지역별 범죄 위험도를 등급화했다.

시는 새로운 종합계획을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개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정된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은 기존의 포괄적인 공간 분류를 △건축물 △공공가로 △공원녹지 등 3대 대분류와 8대 소분류로 체계화했다.

각종 개발사업 및 인·허가 과정에서 실무자와 사업시행자가 범죄예방 요소를 빠짐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새로 도입했다.

시는 앞으로 공공·민간 사업 추진 시 해당 가이드라인과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기획·설계 단계부터 범죄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과 가이드라인 개정은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적 범죄예방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안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16일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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