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밤에도 걷고 싶은 양산천 만든다… 둑마루길 경관조명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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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밤에도 걷고 싶은 양산천 만든다… 둑마루길 경관조명 개선

영대교~쌍벽루센터 800m 구간 개선
투광등·LED열주등 63개 신규 설치
시 승격 30주년 맞아 올해 3월 준공
감성 산책로 조성으로 보행 환경 쾌적

  • 승인 2026-01-19 10: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양산천 경관조명 개선사업 조감도
양산천 경관조명 개선사업 조감도./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즐겁게 거닐 수 있는 양산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양산시는 영대교 일원에서 추진 중인 경관조명 개선사업과 연계해 '구름다리 일원 둑마루길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양산천 좌안 영대교부터 쌍벽루국민체육센터까지 이어지는 약 800m 구간의 야간 조명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4억 3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평범했던 산책로는 감성적인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우선 영대교 인근 초입부 50m 구간에는 투광등과 문라이트 LED 등 29개의 등기구를 새롭게 설치해 조경 시설물에 다채로운 색을 입힌다.

또한, 전체 800m 구간에 걸쳐 LED 열주등 34개를 교체하거나 신설해 시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보행 환경과 함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올해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적은 동절기를 활용해 신속히 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양산천이 밤에도 걷기 좋은 시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양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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