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공원 1단계 기반정비...중·장기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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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공원 1단계 기반정비...중·장기 확장 본격화

서측 주차타워 조성 등

  • 승인 2026-01-21 15:2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전주시청1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가 도심 속 대표 호수공원인 덕진공원을 시민들이 더 넓고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기반 정비를 완료한 데 이어 중·장기 확장계획을 시작키로 했다.

전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을 추진해 △열린광장 △창포원 조성을 포함한 총 10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정비사업과 병행해 중·장기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마무리된 사업은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기본계획'에 따른 1단계 사업으로, 열린광장 조성까지를 포함한 주요 기반 정비를 담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마무리된 열린광장 및 창포원 조성은 덕진공원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열린 광장은 상징적 진입 공간이자 만남의 장으로, 창포원은 전통 친수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덕진공원의 기본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정비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공원 전반의 산책로 정비를 통해 보행 안정성과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호수의 수질 개선 사업을 병행 추진해 쾌적한 수변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풍월정도 전통정자가 지닌 멋을 살리는 방향으로 재단장해 수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휴식 명소로 새롭게 정비키로 했다.

또한, 덕진공원 종합계획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원 이용 환경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원 서측의 현재 고물상 부지를 지난해 매입을 완료했으며, 해당부지를 활용한 주차타워 조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 주차 수요에 대응하고 공원 이용 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덕진공원과 인접한 덕암마을 일대는 공원과 연계한 관광특화단지로 육성하고, 체험·문화·휴식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장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덕진공원과 덕암마을을 연계한 '덕진공원 단독 관람코스'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시는 공원과 마을을 잇는 보행 동선과 공간 구조를 정비하고, 저층·소규모 활용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음식과 차, 숙박 등 관광 관련 민간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중·장기 계획을 통해 덕진공원을 시민의 일상 속 휴식공간이자 전주를 대표하는 호수공원으로 지속적으로 가꿔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덕진공원은 단계적으로 변화해온 공간이며, 앞으로의 변화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전주의 대표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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