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분교 리모델링 YOUNG農 스마트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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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분교 리모델링 YOUNG農 스마트단지 조성

방치 폐교부지 활용
청년농 창업·정착 견인 미래농업 거점 구축

  • 승인 2026-01-27 15:55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1- 전남영농스마트팜 조성 하우스 내부
전남영농스마트팜 조성 하우스./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최근 강진읍 영파리에 위치한 옛 강진서초등학교 영파분교 부지를 '전남 YOUNG農(영농) 스마트단지'로 조성해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임대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1991년 폐교 이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채 장기간 방치돼 왔으나, 강진군이 지역 유휴자산을 미래농업 기반으로 재생하기 위해 학교 부지를 매입하고, 2024년 전라남도 영농스마트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재생 사업이 추진됐다.

전남 YOUNG農 스마트단지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청년농 스마트팜 거점단지로, 9,250㎡ 부지에 스마트 온실 3개동(4,885㎡)과 리빙랩 등 관련 기반시설을 갖췄다.

또한 복합환경제어시스템(ICT), 자동 관수·양액 시스템 등 최첨단 스마트팜 기술을 집약시켜 원예특용작물 중심의 고소득 작물 재배 환경을 조성해 청년농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단지는 ▲토마토 재배용 4연동 비닐온실 1동 ▲딸기 재배용 2연동 비닐온실 2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의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월 임대료 1만 원에 3년간 스마트팜 영농시설을 임대, 파격적인 임대료로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절감시켜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모집에서 토마토 재배 농가 1명과 딸기 재배 농가 2명 등 총 3명의 청년농이 입주자로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농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는 시설 시험 가동과 함께 작물 재배 준비, 스마트팜 운영 교육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사전 준비가 진행 중이다.

강진군은 이번 영농스마트단지 조성을 계기로 청년농 유입을 확대하고, 스마트농업 기술을 지역 농가로 확산시키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영문 농정과장은 "이번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폐교를 청년농과 지역 농업을 위한 미래 자산으로 재탄생시킨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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