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산업단지 안전망 촘촘히… 대형 화재 선제 대응 나섰다

  • 충청
  • 서산시

서산 산업단지 안전망 촘촘히… 대형 화재 선제 대응 나섰다

서산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 통해 현장 대응역량 강화

  • 승인 2026-01-28 08:3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60128083531
서산소방서, 공장 밀집 산업단지 안전 대응 강화 관련 간담회 사진(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지역 공장 밀집 산업단지의 안전 대응체계가 한층 강화된다. 노후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공장 화재 등 대형 재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안전관리 논의가 본격화됐다.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최근 산업단지 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대형 재난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 내 공장 밀집 지역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대형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와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실제 공장 화재 사례를 토대로 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이 다뤄졌다.

특히 위험물 취급 및 관리와 관련한 주요 준수 사항을 집중 전달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으며, 실무자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안전관리 사안을 해소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산업단지 특성상 노후 설비와 복잡한 공정 구조, 다량의 가연성 물질 보관 등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예방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정기적인 자체 점검과 종사자 안전교육, 초기 화재 진압 역량 확보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노후 산업단지는 구조적·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사전 예방 활동과 초기 대응 능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 안전관리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면서, 지역 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토·설사 초등학교 전교생 역학조사… 학생 7명 입원 치료 중
  2. 김태흠 충남 원팀 행보… "연대 강화로 지방선거 승리"
  3. 사회복지 현장 맞춤 인재 양성 위해 기업과 의기투합
  4. LG대전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5. 대학 '앵커' 사업 대전시·수행 대학 첫 성적표 받는다
  1. [춘하추동]사회적인식과 다문화 수용성(acceptance)
  2. [선거현장, 한 컷!] 선거인명부 작성
  3. AI 활용부터 학생 참여형 수업까지…대전 초등교실 변화
  4. 닫힌 학교를 열린 공간으로…복합시설 확대 본격화
  5. [문화 톡] 김경희 작가의 개인전 '함께 빚어낸 결실, 두려움 없는 시작'

헤드라인 뉴스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시작되면서 대전·충청 지역 선거 분위기도 본격 달아오를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 전까지는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제한된 범위 안에서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 후보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우선 후보별 선거벽보가 지정 장소에 부착되고, 각 세대에는 후보자..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재수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세종북부경찰서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시민사회의 비판이 커지자, 비로소 수사과정의 문제점을 시인한 셈이다. 세종경찰청은 피해자 진술 조력인 참여 등 원칙적 절차 이행을 통해 철저한 원점 재수사를 예고했다. 13일 본보 취재 결과 세종경찰청 강력마약수사대는 지난 5월 6일부터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 학대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학대 사건의 전말은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에 입소한 40대 지적장애의 몸에 멍이 발견되면서 알..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6·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대전 시민들의 관심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회에 접수된 시민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개인의 생활에 직결된 사안이 아닌 지역 정체성과 지방정부 재편 이슈에 여론이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주목된다. 1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접수된 민원은 총 16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건과 비교하면 1년 새 100배 넘게 폭증한 수치다. 특히 전체 민원 가운데 162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