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도권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반입 '원천 차단' 재확인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수도권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반입 '원천 차단' 재확인

하루 평균 170톤 처리… "타 지역 폐기물 유입 구조적으로 불가" 강조
온라인, 일부 지역 커뮤니티,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 의혹 '사실 이니다'

  • 승인 2026-01-30 08:0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전경
서산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전경
충남 서산시가 최근 제기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 의혹에 대해 "자원회수시설 반입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공식 입장을 재차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온라인과 일부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수도권 생활폐기물이 서산시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고 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서산시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최대 200톤의 생활폐기물을 소각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 하루 평균 약 170톤을 처리하고 있다.

문제가 된 의혹은 ▲당진시 생활폐기물에 수도권 폐기물이 혼합 반입될 가능성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유입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자원회수시설에는 서산시와 당진시가 각각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위탁한 지정 업체 차량만 출입할 수 있어 외부 지역 폐기물 반입은 구조적으로 차단돼 있다. 특히 당진시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당진시자원순환센터를 거쳐 반입되는 체계로 운영된다.

또한 자원회수시설과 당진시자원순환센터에는 지역 주민 감시원이 상시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서산시 역시 타 지역 폐기물 유입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경우 생활폐기물이 아닌 '사업장폐기물'로 분류돼 해당 업체가 자체 처리해야 한다.

이 과정은 환경부의 폐기물 전자인계·인수 관리시스템인 '올바로 시스템'을 통해 배출부터 운반, 처리까지 전 과정이 엄격히 관리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수도권 생활폐기물이 반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올바른 분리배출로 시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토·설사 초등학교 전교생 역학조사… 학생 7명 입원 치료 중
  2. 김태흠 충남 원팀 행보… "연대 강화로 지방선거 승리"
  3. 사회복지 현장 맞춤 인재 양성 위해 기업과 의기투합
  4. LG대전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5. 대학 '앵커' 사업 대전시·수행 대학 첫 성적표 받는다
  1. [춘하추동]사회적인식과 다문화 수용성(acceptance)
  2. [선거현장, 한 컷!] 선거인명부 작성
  3. AI 활용부터 학생 참여형 수업까지…대전 초등교실 변화
  4. 닫힌 학교를 열린 공간으로…복합시설 확대 본격화
  5. [문화 톡] 김경희 작가의 개인전 '함께 빚어낸 결실, 두려움 없는 시작'

헤드라인 뉴스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시작되면서 대전·충청 지역 선거 분위기도 본격 달아오를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 전까지는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제한된 범위 안에서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 후보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우선 후보별 선거벽보가 지정 장소에 부착되고, 각 세대에는 후보자..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재수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세종북부경찰서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시민사회의 비판이 커지자, 비로소 수사과정의 문제점을 시인한 셈이다. 세종경찰청은 피해자 진술 조력인 참여 등 원칙적 절차 이행을 통해 철저한 원점 재수사를 예고했다. 13일 본보 취재 결과 세종경찰청 강력마약수사대는 지난 5월 6일부터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 학대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학대 사건의 전말은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에 입소한 40대 지적장애의 몸에 멍이 발견되면서 알..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6·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대전 시민들의 관심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회에 접수된 시민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개인의 생활에 직결된 사안이 아닌 지역 정체성과 지방정부 재편 이슈에 여론이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주목된다. 1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접수된 민원은 총 16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건과 비교하면 1년 새 100배 넘게 폭증한 수치다. 특히 전체 민원 가운데 162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