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 설 명절 화재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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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 설 명절 화재예방대책 추진

연휴기간 화재 45.4% 오전 6~12시 집중
63.6% '부주의', 세종소방 선제 점검 추진

  • 승인 2026-02-01 10:43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소방
지난해 설 명절 연휴 첫날 '부주의'로 불이난 현장 모습. 사진=세종소방본부 제공
세종소방본부는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오는 15일까지 추진되며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점검과 체계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관내 설 연휴기간 화재 발생은 45.4%가 오전 6∼12시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또 발생 원인 63.63%가 화원방치,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6일까지 대형 판매시설과 영화관, 운수시설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140여 곳에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비상구 폐쇄와 복도 적치물 등 피난에 장애가 되는 위법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적발 시 현지 시정과 행정처분을 통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또 세종전통시장 등 주요 재래시장 4곳에는 유관기관 합동 점검과 함께 상인회와 지역 의용소방대 중심의 야간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 전 수요가 급증하는 명절용 식품 제조 공장 7곳에는 조리 설비와 전기·가스 시설의 실태를 점검하고, 주방 화재 전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 비치를 독려한다.

공동주택에는 화재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화재 관련 부주의에 경각심을 높이는 안내 방송 홍보를 펼칠 예정이며 이 밖에 전광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설 명절 안전수칙 홍보도 전개할 계획이다.

박광찬 화재예방과장은 "설 명절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관심과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출 전 가스 밸브 잠금 확인,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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