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소전기차 민간보급 확대…탄소중립 교통 전환 가속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수소전기차 민간보급 확대…탄소중립 교통 전환 가속

승용 48대·버스 9대·연료전지 스택 4개 지원…2월 4일부터 접수

  • 승인 2026-02-03 08:3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3. 수소버스 모습
서산 수소버스 모습
충남 서산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6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올해 수소승용차 48대, 수소버스 9대, 수소연료전지 스택 4개를 보급할 계획으로, 친환경 수소 교통수단 확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수소승용차 1대당 3,250만 원이며, 수소저상버스는 1대당 최대 3억 3,300만 원, 수소고상버스는 1대당 최대 4억 6,000만 원이 지원된다.

수소연료전지 스택은 1개당 5,500만 원이 지원된다. 수소연료전지 스택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의 핵심 장치다.

지원 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전부터 연속해 서산시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18세 이상 개인이나 법인이다. 접수 기간은 2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절차는 차량 구매자가 수소차 제작·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구매지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판매사에 제출하면, 판매사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대신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수소전기자동차 출고·등록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되, 취약계층과 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구매하려는 시민,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수소버스의 경우 충청남도 '2030 청정 수소로(路) 이음 업무협약' 사업자 가운데 시와 사전 협의한 사업자 또는 공공기관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수소승용차 32대와 수소버스 5대를 보급했으며, 관내 전세버스 운수사에 수소고상버스 2대를 보급하는 등 지역 내 수소 교통 기반 확대에 힘써왔다.

안성민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친환경 수소전기자동차와 수소버스 보급을 지속 확대해 배출가스를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4. [논산다문화] 논산시, 탑정호의 밤, 빛과 음악으로 물들다
  5. 외딴섬 '집현동'이 뜨겁다… 9월엔 세종 '공동캠퍼스' 축제로
  1.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2. 괴산고추축제에 32만2천명 찾아···건고추 완판 12억 원 판매
  3.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4.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5.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헤드라인 뉴스


[기획-②] 산업은 변하는데 대전산단 입주 문턱은 그대로

[기획-②] 산업은 변하는데 대전산단 입주 문턱은 그대로

사업을 확장하지도, 나가지도 못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역시 쉽게 들어갈 수 없다. 지역 산업의 기반이 돼야 할 산업단지가 입주업종 제한 규제로 기업의 이동과 성장을 되레 제약하고 있다. 반세기 넘게 지역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대전산업단지가 재생사업과 산업구조 변화가 맞물리면서 현행 규제가 기업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기업은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이전·증설을 추진하지만 업종 제한 등에 막히고, 신규 기업은 입주를 희망해도 업종 제한이라는 문턱을 넘어야 한다. 기존 기업과 신규 업체가 처한 상황은 달..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어려운 경기 상황과 내수 부진으로 충청 지역민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고 있다. 가계 사정이 좋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줄이는 게 먹거리인데, 휴가시즌이 시작된 7월에도 대형마트 소비액 마이너스 기조가 계속되면서 불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지역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매장면적 3000㎡ 이상)는 일제히 마이너스로 마감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7.2% 하락했다. 6월 -14.6%를 기록하며 마..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대전 유등천변을 따라 남북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민선9기 출범 후 재정여건을 고려해 보류됐었지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 시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연장 7.61km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