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문2동, 동문44통 경로당에 상수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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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2동, 동문44통 경로당에 상수도 공급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활용…21년 간 지하수 사용 불편 해소

  • 승인 2026-02-03 08:3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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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모 서산시 동문2동장과 동문44통 경로당 어르신들이 지난 2일 동문44통 경로당에서 상수도 급수공사 완료를 기념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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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모 서산시 동문2동장과 동문44통 경로당 어르신들이 지난 2일 동문44통 경로당에서 상수도 급수공사 완료를 기념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동문2동 동문44통 경로당에 상수도가 공급되며 어르신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됐다.

서산시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2005년 개소한 동문44통 경로당은 그동안 지하수를 사용해 왔다.

경로당이 위치한 극동한신아파트는 상수도 급수공사를 각 세대 주민이 자부담으로 해결해야 하는 구조여서, 경로당 역시 상수도 연결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어르신들은 생수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등 생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는 시 경로장애인과, 사회복지과 등과 협력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 기탁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후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참여 기부자들에게 해당 사연을 알린 결과, 181만 원의 지정 기탁금이 모였다.

여기에 아파트 주민 자부담을 더해 총 284만 원의 사업비가 마련됐고, 지난 2월 2일 경로당 상수도 급수공사가 완료됐다.

공사 후 경로당을 찾은 한 어르신은 "이제는 깨끗한 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그동안 생수를 사러 다니느라 힘들었는데 큰 걱정을 덜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영모 동문2동장은 "어르신들께서 21년간 겪어오신 불편을 해소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불편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2동은 극동한신아파트 전체 세대의 상수도 공급을 위해 동문44통장과 함께 자부담에 동의하는 상수도 급수 신청서를 받고 있다.

1988년 11월 준공된 99세대 규모의 극동한신아파트는 그동안 상수도 급수공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동문2동은 전 세대 동의가 확보될 경우 상수도 급수공사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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