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문해교육 수여식... 96세 최고령 졸업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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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문해교육 수여식... 96세 최고령 졸업생 배출

10일 교육청 대강당서 수여식 개최
초등 131명·중학 66명 등 197명 대상
2014년 이후 누적 2000명 학력 취득
만 18세 이상 비문해 성인 교육 성과

  • 승인 2026-02-09 12: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입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0일 배움의 기회를 놓친 96세 최고령 할머니 등 늦깎이 학습자 197명에게 학력인정서를 수여한다.

부산시교육청은 10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력 인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초등 과정 131명과 중학 과정 66명 등 총 197명이 값진 결실을 보게 됐다.

행사는 최고령 졸업생인 오모(96) 할머니의 소감 발표와 재학생 대표의 시 낭송으로 시작한다. 이어 김석준 교육감이 초등·중학 문해교육 기관별 대표 34명에게 직접 학력인정서를 수여하며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할 계획이다.

학력 인정 문해 교육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해력을 키워주고 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지난 2014학년도 196명을 시작으로 이번 2025학년도 합격자까지 포함해 총 2000명이 학력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고령 졸업생인 오모 할머니는 "배움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이 밝아졌다"며 "후배들도 배움을 발판 삼아 자신 있게 세상에 나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값진 결실을 이뤄낸 학습자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더 많은 학습자가 일상 속에서 자신감을 얻도록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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