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새만금 국가산단 유치 촉구 총궐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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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새만금 국가산단 유치 촉구 총궐기대회

  • 승인 2026-02-11 10:55
  • 신문게재 2026-02-12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 유치 촉구 부안군민 총궐기대회 개최 (6)
부안군민들이 최근 새만금 국가산단 유치 촉구 총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부안 유치를 촉구하는 부안군민 총궐기대회가 지난 10일 오후 2시 부안읍 터미널 사거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과 사회단체, 청년·어민·농민·소상공인·학생 대표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정부와 전북도를 향해 부안의 당위성을 강력히 호소했다.
부안 유치 촉구 부안군민 총궐기대회 개최 (5)
부안군민들이 최근 새만금 국가산단 유치 촉구 총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이번 대회는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부안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입지 선정 과정에서 부안이 배제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군민들의 집단적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안 유치 촉구 부안군민 총궐기대회 개최 (1)
부안군민들이 최근 새만금 국가산단 유치 촉구 총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이석기 공동위원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이태근 공동위원장은 취지 설명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부안의 당연한 권리를 요구하는 자리"라며 "명분과 원칙, 그리고 논리에 기반한 입지 선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용석 공동위원장은 대표 인사말에서 "이 대회의 주인공은 정치권도, 특정 단체도 아닌 군민"이라며 "부안의 미래를 스스로 지켜내겠다는 군민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핵심 발언 시간에는 각계 군민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RE100 국가산단 유치가 자신의 삶과 지역사회에 갖는 의미를 호소했다.

소상공인을 대표해 발언에 나선 전승원 위원장은 "산업단지 유치는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 유입의 핵심 열쇠"라며 "부안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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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민들이 최근 새만금 국가산단 유치 촉구 총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청년과 농민, 어민, 학생 대표들 또한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RE100 국가산단은 반드시 부안에 들어서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권명식·김택균·김종복·김석철·구낙서 공동대표단은 짤막한 인사말을 통해 "부안의 입지 조건과 산업 연계성, 재생에너지 기반은 타 지역에 비해 압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정부와 전북도의 현명한 결단"을 촉구했다.

이한수 자문위원은 정책 브리핑에서 "부안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산업용지 확보 가능성, 물류 접근성 등에서 RE100 국가산단 최적지"라며 "국가 탄소 중립 정책과도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김종대·이명숙 공동위원장이 낭독한 결의문에서 참석자들은 "RE100 국가산단은 부안이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정부와 전북도는 명분 없는 배제와 불공정한 결정을 즉각 중단하고, 합리적 기준에 따라 부안을 최우선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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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민들이 최근 새만금 국가산단 유치 촉구 총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군민들은 마지막 문장을 함께 외치며 끝까지 연대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진행된 퍼포먼스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RE100 국가산단 부안으로!' 문구가 적힌 손 피켓을 일제히 들어 올리고 "RE100 국가산단, 부안으로!", "부안을 빼고 미래는 없다!" 등의 구호를 세 차례 반복 제창하며 결의를 다졌다.

범군민추진위원회는 향후 정부 건의문 제출과 함께 릴레이 1인 시위, 대규모 단체 행동 등 단계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총궐기대회는 군민의 단합된 의지를 대내외에 분명히 알린 자리"라며 "부안이 새만금 RE100 국가산단의 최적지임을 끝까지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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