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버려지는 폐이불에 새 가치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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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버려지는 폐이불에 새 가치 더한다.

수선봉사단 중심 업사이클링 추진… 환경 보호와 나눔문화 확산 기대

  • 승인 2026-06-07 00:46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폐이불이 생활용품으로 자원순환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수선봉사단이 버려지는 폐이불을 활용해 자연순환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펼치며,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지역에서 사용을 마친 폐이불이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거쳐 새로운 생활용품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와 협력해 폐섬유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수선봉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자원순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숙박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이불을 단순 폐기하는 대신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제작해 다시 활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봉사단은 장바구니와 수거용 자루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환경 보호와 사회공헌을 함께 실천하는 지역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업에서 발생한 폐자원에 봉사자들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완성된 물품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안에서 자원이 다시 순환하는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박종철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전문 교육을 받은 봉사자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환경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 전문 봉사 인력 양성과 함께 생활밀착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원순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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