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태 대덕구청장 출마 선언… “통합의 첫 성공사례 만들겠다”

  • 정치/행정
  • 지방선거

김안태 대덕구청장 출마 선언… “통합의 첫 성공사례 만들겠다”

  • 승인 2026-02-19 16:46
  • 신문게재 2026-02-20 4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common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가 19일 6·3 지방선거 대전 대덕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덕구를 충청권의 핵심 성장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며 "대전·충남 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전환 속에서 대덕이 주변에 머물지 않고 통합의 첫 성공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대덕은 통합이라는 거대한 고속도로의 진입로에 서 있다"며 "누가 방향을 정확히 잡고 통합의 성과를 대덕의 이익으로 바꿔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대덕의 지역 구조를 고려한 균형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주거·산업·농촌이 공존하는 대덕은 단순한 개발 논리로 해결할 수 없다"며 "산업만 보면 생활이 무너지고, 주거만 보면 경제가 약해지며, 농촌을 빼면 지역의 뿌리가 사라진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노후 산업단지 스마트 재생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생활권 중심 주거환경 개선 ▲안전·돌봄·복지를 가까이서 누리는 '10분 거리 행복 생활권' 조성 ▲순환형 마을버스 도입 ▲통합돌봄지원센터 설립 ▲문화·역사·인문학 기반 청소년 배달학습 운영 등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사람·현장·미래 중심의 3대 행정 원칙과 함께 산업·주거·교통·복지·교육·문화 등 6대 권역 성장전략에 통합특례 전략을 더한 '6+1 실행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재정·조직·규제 특례를 즉시 실행할 준비 체계를 만들고 공무원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형 행정을 추진하겠다"며 "통합 효과가 행정 경계를 넘어 생활권에서 체감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동구·중구·대덕구는 이미 하나의 생활권"이라며 "행정이 삶의 흐름을 따라가는 현실적 협력 모델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 공주 출신인 김 대표는 공주사대부고와 한남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국회 보좌관, 대전 서구청장 비서실장 등을 지내며 중앙과 지방 행정을 모두 경험했다. 지역에서는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점검해 왔다.

김 대표는 "대덕에서 살며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으로서 이제는 책임지는 자리에 서겠다"며 "실력과 경험, 준비된 정책으로 대덕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2.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3.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 공식 개원… 복합 교육문화 거점 노크
  4.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5.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1. 가로림만 서산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서산, 세계유산도시 새 역사 열었다
  2.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3. [오늘과내일] 가슴에 불 지르는 지방의회 원구성
  4. 민선 9기 대전시 조직개편 추진... AI와 시민에 방점
  5.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헤드라인 뉴스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고장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고장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23일 오전 8시 20분께 대전 중구 오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등교 시간 학생들이 녹색 보행신호가 켜지자 횡단보도를 따라 도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마침 발 아래 바닥신호등도 초록불이 들어왔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하던 보행자들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길을 건널 수 있었다. 그러나 횡단보도 반대쪽 바닥신호등은 여전히 적색 신호를 유지한 상태였다. 서구 둔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도 횡단보도 시작점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5곳 중에 2곳에서 LED 일부에만 불이 들어오거나 적색과 녹색 신호 모두 표시되지 않은 채 꺼져 있었다. 시민들이..

충남 가로림만 `서산갯벌`…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 쾌거
충남 가로림만 '서산갯벌'…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 쾌거

대한민국 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인 충남 가로림만의 서산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확재 등재안이 25일 부산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과 전북 고창, 전남 신안과 보성∼순천 등 서남해안 일대 1284.11㎢ 규모로, 세계유산 등재 당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자문 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평가를 토대로 2단계 확대·등재 등을 권고사항으로 내놓은 바 있다. 세계유산위원회 권고에 따라 도는 지난해 64.67㎢ 규..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법원의 결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서는 일단 벗어났지만 정상 영업을 회복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남아 있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로 핵심 점포 재가동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체불 임금과 공공요금, 납품대금 지급, 협력업체 신뢰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긴급운영자금) 대출을 확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