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공무원 사칭·위조 공문 이용 사기 각별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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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공무원 사칭·위조 공문 이용 사기 각별한 주의 당부

기업·소상공인 대상 피해 사례 발생
위조 명함·공문 활용한 치밀한 수법

  • 승인 2026-02-20 10:4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 중구청 전경
인천시 중구는 최근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무원 사칭과 공문서 위조를 이용한 사기 시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사칭 범죄는 공무원의 명의와 직책을 도용하고, 공문서·명함·사업자등록증 등을 위조해 신뢰를 유도한 뒤 물품 납품이나 공사 발주를 가장해 금전을 편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3일에는 중구청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청사 강화유리 시공이 예정된 것처럼 속인 뒤, 물품 준비 명목으로 고가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특히 위조된 명함에는 구청 직원의 이름을 도용하고, 공무원 전용 이메일 도메인인 'korea.kr'을 표기하는 등 실제와 유사하게 꾸며 신뢰를 유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중구청에서는 이미 두 차례 유사 사례가 확인된 바 있으며, 위조 명함과 공문을 활용해 실제 직원인 것처럼 행세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중구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공문서나 명함 이미지를 휴대전화로 전송하며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거나, 수의계약을 빌미로 특정 업체를 지정해 선입금 등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민간업체 제품의 대리구매나 대리 납품을 요청하는 일은 없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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