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상승, 과수 병해충 방제 시기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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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상승, 과수 병해충 방제 시기 앞당긴다

올해 과수 월동 병해충 발생 시기, 전년보다 9∼10일 빨라져
기계유유제 방제 적기, 2월 21일~26일로 조정
친환경 방제제 사용과 조피작업으로 해충 밀도 감소
농업기술센터, 농가에 신속한 대응 촉구

  • 승인 2026-02-22 08:3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월동병해충 방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센터의 월동병해충 방제 모습. 사진=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는 올해 과수 월동 병해충 방제 시기 조정을 권고했다.

이른 기온 상승으로 인해 과수 월동 병해충 발생 시기가 전년 대비 9∼10일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이에 따라 기계유유제 방제 적기도 지난해 3월 3일에서 8일 사이를 올해 2월 21일에서 26일로 앞당겼다.

기계유유제는 해충의 몸 표면을 덮어 물리적으로 질식사시키는 친환경 방제제로, 깍지벌레와 응애류, 주경배나무이 등의 방제에 효과적이다. 방제 적기에는 물 500ℓ당 기계유유제 12.5∼17ℓ를 넣어 30∼40배 희석한 뒤 나무 전체에 살포하면 충분한 방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과수원 바닥의 낙엽이나 봉지 등 월동 장소를 없애거나 나무껍질을 제거하는 조피작업을 함께 하면 월동 해충의 초기 밀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상윤 과수기술팀장은 "올해 기온이 급상승 중인 만큼 월동 병해충 초기 밀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절한 시기에 방제 작업을 펼쳐 병해충 밀도 감소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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