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도서관, 상반기 초청 작가 5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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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도서관, 상반기 초청 작가 5인 공개

신경숙·김애란 등

  • 승인 2026-02-23 11:08
  • 신문게재 2026-02-24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정읍시립도서관, 상반기 초청 작가 5인 공개
정읍시립중앙도서관 전경./정읍시 제공
한국 문단의 거목 신경숙 작가부터 '두근두근 내 인생'의 김애란 작가, '돈쭐남'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까지. 정읍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줄 상반기 초청 작가 5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강연은 오는 2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중앙도서관과 신태인도서관에서 나뉘어 진행되며 문학, 법학,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먼저 중앙도서관에서는 세 명의 작가가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2월 28일 한국 단편 문학의 대표 주자 김애란 작가가 그 첫 문을 연다. 김 작가는 '두근두근 내 인생', '비행운' 등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창작 과정과 작품 세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5월 29일에는 판사 출신 작가인 문유석 작가가 강단에 선다. 그는 저서 '나로 살 결심'을 주제로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 선택하는 삶의 태도와 '나답게 사는 법'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중앙도서관의 마지막 순서인 6월 20일에는 '국민 멘토'로 불리는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경제 특강을 진행한다. 그는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합리적인 소비 습관과 자산 관리 전략을 전수하며 시민들의 경제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신태인도서관은 문학적 감수성을 채워줄 두 차례의 만남을 준비했다. 4월 4일에는 특유의 해학적 문체로 사랑받는 이기호 작가가 독자들을 만나 소설 속에서 '공감'이 어떻게 발현되고 성장하는지를 이야기하며 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5월 9일 토요일에는 정읍이 낳은 한국 문단의 대표 작가, 신경숙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신경숙 작가는 대표작 '외딴방' 출간 30주년을 기념해 고향 정읍을 찾아 주요 문장들을 시민들과 함께 낭독하고 문학적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초청 강연이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상 속 문화 향유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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