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출판기념회 성료…“행정은 사람” 철학 재확인

  • 전국
  • 광주/호남

심덕섭 고창군수, 출판기념회 성료…“행정은 사람” 철학 재확인

4천 군민과 함께 고창의 미래를 다시 쓰다

  • 승인 2026-02-23 11:09
  • 신문게재 2026-02-24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Resized_20260221_105719_501040455222875
심덕섭 고창군수 『덕섭이, 자네 잘하고 있는가?』 출판기념회 성료/전경열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의 두 번째 저서 '덕섭이, 자네 잘하고 있는가?'출판기념회가 지난 21일 고창 실내 체육관에서 4천여 명의 군민과 지지자,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별도의 공식 식순 없이 포토존 촬영과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형식보다는 소통에 무게를 둔 자리였다.
Resized_20260221_110504_501236869733946
심덕섭 고창군수 『덕섭이, 자네 잘하고 있는가?』 출판기념회 성료/전경열 기자
심 군수는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과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다는 사실에 큰 힘을 얻었다"며 "아침부터 오후까지 이어진 만남 속에서도 피로를 느끼지 못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심덕섭 출판기념회 덕섭이, 자네 잘하고 있능가_2
심덕섭 고창군수 덕섭이 자네 잘하고 있는가 출판기념회 성료/고창군 제공
"성과보다 기준을 먼저 묻다" 이번 저서는 민선 8기 4년의 군정 성과와 비전을 담은 기록이자,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서 출발한 성찰의 메시지다.

"덕섭이 자네, 잘하고 있는가?" 심 군수는 "이 책은 단순한 성과 보고서가 아니라 군민과 함께 걸어온 시간의 이야기"라며 "확신보다 점검을, 성과보다 기준을 먼저 묻는 행정의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초부터 밝혀온 "행정은 사람"이라는 철학 아래, 현장 중심의 정책과 군민의 일상을 가볍게 만드는 결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책 전반에 담겼다.
Resized_20260221_112513_501317020365478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덕섭이, 자네 잘하고 있는가' 출판기념회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윤준병·이원택·이성윤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 원로, 종교·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김관영 지사는 "지역의 변화와 성장을 현장에서 실천해 온 과정이 담긴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심 군수는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고창의 미래를 위한 여섯 가지 방향을 다시 한 번 제시했다.

첫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둘째,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 구축. 셋째, 농어촌 기반 산업의 미래형 경제 전환. 넷째, 자연과 생태 가치를 지키는 정책 강화. 다섯째, 고창다운 복지와 교육으로 사람 중심 공동체 완성. 여섯째, 군민과 함께 걷는 행정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특히 그는 "행정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방향을 정하고 책임을 나누는 과정"이라며 "군민의 목소리에서 정책의 씨앗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Resized_20260221_112305_501124007495031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덕섭이, 자네 잘하고 있는가' 출판기념회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책은 4년 전 첫 저서 '오! 자네가 덕섭인가?'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초심을 돌아보는 질문에서 출발해, 강력한 실행력으로 이어진 지난 4년의 시간을 정리했다는 평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행정은 목표에 도달해 끝나는 일이 아니라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이어지는 과정"이라며 "고창의 미래는 아직 쓰이지 않았다. 그 첫 문장은 언제나 군민과 함께 써 내려가겠다"고 밝혔다.

한 권의 책을 넘어 사람 중심 행정과 미래 비전을 공유한 자리. 성과를 넘어 기준을 묻고, 결과를 넘어 과정을 돌아본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스스로에게 묻고 있다."덕섭이 자네, 정말 잘하고 있는가."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2.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2분관 북부노인복지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캠페인
  4.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5.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1.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2. 한화, NC에 7-9 역전패…끝내 지키지 못한 리드
  3.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4. [독자칼럼]계획대로 되지 않아 더 행복했던 육아
  5. 조합원에 금품 제공 회덕농협 조합장,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전 사브르 단체서 동메달

세종시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전 사브르 단체서 동메달

세종시 펜싱 간판 심재훈과 박천희, 유승재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남자 사브르 단체전 2~4등급(A, B Category)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대표팀은 전날 심재훈이 사브르 3~4등급에서 금메달, 박천희가 사브르 2등급(B Category)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이날 단체전 우승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8강에서 대전을 30대 25로 꺾었으나 4강 문턱에서 만난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마지막 선수로 출전한 심재훈이 8점 차로 뒤진 승부의 뒤집기에 나섰으나 27대 30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결승에서 충남을 꺾고..

3군 본부 둥지 튼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수 총력전
3군 본부 둥지 튼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수 총력전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축인 계룡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에 발맞춰 국방 특화 기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3군 본부 입지라는 명확한 당위성에 더해 즉시 착공이 가능한 부지 확보까지 마치며 유치전에 사활을 걸었다. 계룡시는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전략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계룡시·논산시·황명선 의원실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방 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결집해 기관 유치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다. 이번..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청양고추구기자축제의 핵심 상품인 건고추 일부가 별도의 세척 없이 판매되고 건조 상태마저 고르지 않아 품질·안전성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청양고추의 우수성을 내세운 대표 축제에서 판매 농산물의 수매와 선별, 안전성 확인이 어떤 기준으로 이뤄졌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축제장 건고추 공동판매장은 지역 3개 농협(청양·화성·정산)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들 농협은 청양지역 농가에서 건고추를 수매해 10근당 꼭지를 안딴 상품은 15만 원, 딴 상품은 17만 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세척하지 않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