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2년 연속 선정…현장 밀착형 교육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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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2년 연속 선정…현장 밀착형 교육 본격화

국비 2,550만 원 등 총 5,100만 원 확보…찾아가는 교육·자서전 프로그램 신설

  • 승인 2026-02-23 07:3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지난해 단양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지난해 단양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모습
단양군이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2,550만 원을 포함한 총 5,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선정은 지난해 첫 지정 이후 추진해 온 기반 구축과 운영 성과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다. 군은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전달체계를 정비하고, 웹 접근성 인증 획득과 장애인 주민 강사 양성,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실질적인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행정·복지·교육기관 및 장애인 단체가 참여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하며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사업의 외연을 한층 넓힌다. 장애인복지관과 주간보호센터 등이 참여해 총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자 유형에 맞춘 교육과 이동이 어려운 학습자를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호응을 얻은 증강현실(AR) 기반 학습은 콘텐츠를 보강해 지속 운영하고, 새롭게 도입되는 '자서전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삶과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기 이해와 자존감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온라인 접근성 개선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오프라인 현장 중심 교육으로 무게를 옮겨 생활권 내 학습 격차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직접 찾아가는 학습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배움 기회를 제공하고, 단양형 장애인 평생학습 모델을 더욱 체계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식 군 평생학습관장은 "장애인의 학습 참여는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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