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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의 북콘서트가 열렸다./사진=최화진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이 시장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위대한 개척자들의 도시 대전, 전략과 행동' 북 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전의 장기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지금껏 대전은 큰 줄기 없이 시장이 바뀔 때마다 임기응변식으로 바뀌어 왔다"며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대전연구원과 서울대 연구진과 함께 2048년을 향한 도시 발전의 틀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대한 도시도 치밀한 전략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 전략만 세워놓고 행동하지 않으면 종이 위 계획에 불과하다"며 장기 전략과 실행을 함께 강조했다.
이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사실상 3개월 뒤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재도전을 위한 출마선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박덕흠·강승규·배현진·박정훈 의원, 설동호 교육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박희조 동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김정겸 충남대 총장 등 당원·시민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시정 철학을 묻는 질문에 "행정은 속도"라고 강조하며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종잇조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건물 하나를 짓더라도 설계가 끝났으면 하루라도 빨리 준공하는 것이 시민 이익"이라며 "전략 없는 행동은 실패할 수밖에 없지만, 행동 없는 전략도 의미가 없다.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원칙적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국회에 제출된 대전·충남 법안은 대부분 '할 수 있다'는 재량 규정으로 돼 있다"며 "재정 분권과 권한 이양이 빠진 상태로 두 달 만에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2048년쯤 되면 대한민국 핵심 주력 산업은 대전이 다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대전의 아들딸들이 세계 곳곳에서 '나의 고향은 위대한 대전'이라고 말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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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