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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청. |
시는 국비와 시비, 기금을 포함해 총 18억 13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부터 석면 피해자 구제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석면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건축물에 사용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석면 노출 위험을 줄여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비 지원을 통해 주택과 부속 건축물의 슬레이트 해체·제거 비용을 가구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올해 철거 계획 물량은 총 373동으로 사업 규모는 15억 7800만 원이다.
시는 2011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총 3537동의 노후 슬레이트를 철거해 주거 환경 개선을 추진해 왔다.
또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 자체 예산 1억 원을 별도로 편성해 약 5000㎡ 규모의 슬레이트 처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철거 수요가 있는 노후 건축물의 정비를 보다 신속하게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석면 함유 건축물 관리도 강화한다.
현재 관리 대상인 석면 건축물은 공공 54곳과 민간 19곳 등 총 73개소로, 시는 이들 시설에 대해 6개월마다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고, 2년 주기로 석면 농도 측정을 진행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 안전관리인 교육을 통해 현장 관리 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석면 노출로 건강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과거 석면광산이나 공장 주변 거주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지급되는 '석면피해 구제급여'는 올해 사업비 1억 3500만 원을 들여 현재 인정된 22명과 신규 대상자에게 요양생활수당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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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