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성황리 개최

  • 사람들
  • 뉴스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성황리 개최

대전시립합창단 주관, 대전시 주최, 문화예술 공연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선물하고 즐거운 문화 향유 시간 제공

  • 승인 2026-03-11 15:3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KakaoTalk_20260311_132233012
대전시립교향악단(DPO) 앙상블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3월 11일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관장 김남흥) 3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합창단이 주관하고 대전시가 주최한 행사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선물하고 즐거운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이 시작되자 익숙한 선율과 감미로운 연주가 강당을 가득 채우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음악이 전하는 따뜻한 감동을 함께 나눴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 공연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KakaoTalk_20260311_132259574 (2)
김남흥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관장은 "주차 등 불편한 점이 있었을 텐데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훌륭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만큼,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에서 큰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공연은 박근태 전임 지휘자의 사회로 진행됐다. 리더 태선이를 중심으로 오스트리아 작곡가 푹스의 세레나데 제1번 라장조 중 1&3악장을 시작으로, 영국 궁중 무도회를 연상케 하는 카프리올 모음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피아졸라의 망각,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제2번 등 다채로운 고전 명곡들로 이뤄진 레퍼터리가 연주됐다. 오보에, 호른, 트럼펫, 트롬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등 다양한 파트의 연주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앙상블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이렇게 멋진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따뜻한 문화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에서 만난 사람]송재소 (사)퇴계학연구원 원장
  2. 세종시 '탄소중립 실천', 160개 경품은 덤… 24일 신청 마감
  3. 대전장애인IT협회,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서 '발달장애인 드론날리기 대회' 성황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24일 금요일
  5.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1. '늑구' 출몰 허위사진 유포한 40대 남성 검거
  2. 개혁신당 세종시당 5월 창당… 지선 제3지대 돌풍 일으킬까
  3. 천안법원, 불법 사금융업체 운영한 40대 남성 '벌금 1000만원'
  4. 대전 유도 유망주 김영재, 전국 고교 유도 최강자 우뚝
  5. 강철구 배재대 일본학과 교수 '일본 외교사 150년' 출간

헤드라인 뉴스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일대가 봄의 절정을 맞아 '벚꽃비 내리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고즈넉한 사찰, 그리고 바람에 흩날리는 겹벚꽃이 어우러지며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문수사는 조용한 산속에 자리한 대표적인 치유 공간으로 손꼽힌다.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숲길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늦추게 하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화려함을 덜어낸 소박한 사찰의 모습은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전하며, 바..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무산 이후 22년 간 깨지지 않은 위헌 판결의 덫은 이제 제거될 수 있을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국가적 아젠다를 품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18년 개헌안부터 2020년 행정수도특별법 발의 무산 과정을 포함한다. 이재명 정부 들어 맞이한 첫 지방선거 국면은 다를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3건, 조국혁신당 1건, 민주당·국민의힘 공동 1건까지 모두 5건의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야 대표들도 별다른 이견 없이 '국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