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 이어 시니어도 어촌으로~" 서산 중왕리 '시니어 어촌 워킹홀리데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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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 이어 시니어도 어촌으로~" 서산 중왕리 '시니어 어촌 워킹홀리데이' 운영

감태 생산철 맞아 시니어 10명 어가 배치… 어촌 인력난 해소·세대 상생 기대

  • 승인 2026-03-17 06:5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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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중왕리 어촌마을 시니어 인력 지원 프로그램 '시니어 어촌 워킹홀리데이' 운영 관련 홍보물
충남 서산시 중왕리 어촌에서 감태 생산철을 맞아 시니어 인력 지원 프로그램인 '시니어 어촌 워킹홀리데이'가 운영된다.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는 서산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약 3주간 시니어 10명을 대상으로 어촌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태 생산철에 집중되는 어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시니어 세대에게 건강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중왕리 감태 생산 어가에 배치돼 감태 채취(뜨기)와 선별, 건조 작업, 가공 및 포장 등 생산 현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중왕리에서는 올해 초 청년을 대상으로 한 어촌 워킹홀리데이를 운영해 참가자 만족도 약 90%를 기록하며 어촌 체험형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시니어 프로그램은 청년 참여 모델을 확장해 세대 간 참여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김명애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장은 "어촌은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고 시니어 세대는 사회참여 기회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과 세대가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어촌 일자리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창모 서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시니어들이 가진 경험과 성실함은 지역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어촌 워킹홀리데이는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시니어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활력을 찾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활동과 연계한 시니어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는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수행하는 앵커 조직으로, 감태 특화 산업과 청년·시니어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어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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