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이천 40년 불과 흙' 미래를 빚다 도자기 축제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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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이천 40년 불과 흙' 미래를 빚다 도자기 축제 향연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도자의 미래와 축제 이모저모

  • 승인 2026-04-17 16:0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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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 주년 이천 도자기 축제장' (사진=이천시 제공)
올해로 40회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도자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 도자 문화의 중심지인 이번 축제는 전통 계승은 물론 산업 활성화, 주민과 예술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도자산업 활성화 플랫폼 구축 ▲지속 가능한 주민참여형 축제 ▲40주년 아카이브관 및 '명장의 작업실' 운영을 핵심 축으로 삼았다.

특히 공간 확장, 문화예술의 체험화, Wi-Fi 기반 방문객 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 축제' 운영 전략이 더해지면서, 40년의 전통 위에 기술과 공동체의 힘을 접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 40년 축제, 산업과 문화의 미래 제시

올해 40회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도자산업과 문화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천시는 전통 계승과 산업 활성화, 주민 참여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축제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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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지난해 4월 25일 도자기축제 행사장 투어 장면 (사진=이천시 제공)
■ '구매'에서 '체류' 마을 전체 축제장

약 900m에 이르는 판매전과 이천 예스파크 3개 마을, 100여 개 공방이 참여하면서 축제는 공간적으로 대폭 확장됐다.

방문객은 특정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마을을 순환하며 도자와 예술을 경험하는 '체류형 축제'로 전환됐다.

■ '흙과 불의 축제' 전통과 예술의 결합

가마 마을 전통가마에서의 불 지피기와 다례제로 시작되는 개막식은 도자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어 클래식, 뮤지컬, 파이어 퍼포먼스가 결합된 무대가 펼쳐지며 전통과 현대 예술이 조화를 이룬다.

사기막골 도예촌은 전통 도자의 원형을, 예스파크는 현대적 확장성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40th-40%' 특별 판매와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와 문화 경험을 동시에 강화했다.

■ '명장의 작업실', 살아 있는 체험형 전시

도예 명장의 작업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명장의 작업실'은 올해 축제의 핵심 콘텐츠다.

결과물이 아닌 '과정'을 보여주며 도자의 본질과 장인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40년을 담다 아카이브관은 축제의 40년 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공간이다.

과거 기록물과 함께 한국세라믹기술원 전시가 더해져 전통과 현대 기술의 흐름을 동시에 보여준다.

■ AI·미식·예술 확장형 콘텐츠 강화

갤러리투어, AI 세라믹 전시, 사찰음식 체험 등은 도자에 기술과 미식, 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 축제의 외연을 넓혀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시한다.

여기에 더해 플리마켓, 문화마켓 등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 상권과 예술인, 시민이 함께하는 구조를 구축하여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 QR·모바일 지도 스마트 축제 진화

QR코드 기반 모바일 지도, 셔틀 버스와 마을 순환버스 운영 등 관람 편의가 강화했다. 확대된 공간 속에서도 방문객들이 효율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시는 40년의 전통 위에 기술과 공동체, 예술을 더한 이번 축제는 '현재의 이천 도자'이자 '미래의 방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 무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천=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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