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단 전담 부서 대폭 확대

  • 충청
  • 태안군

서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단 전담 부서 대폭 확대

재생에너지사업단 1단 2실 5개 부서로 확대하고 인력 대거 보강, 전문성·경쟁력 강화
2040년 재생에너지 13.9GW 달성 총력, 정책 이행 선도

  • 승인 2026-04-23 11:01
  • 신문게재 2026-04-24 14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전문 인력을 보강하여 사업 추진의 속도와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풍력발전 부서를 격상하고 육상과 해상 분야를 분리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개발 전략을 수립하여 재생에너지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13.9GW로 확대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앞장설 방침입니다.

본사 전경 (1)
한국서부발전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상풍력과 재생에너지 발전소 등 재생에너지를 전담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상풍력과 재생에너지 발전소 등 재생에너지를 전담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23일 기존 1단 1실 4개 부서였던 재생에너지사업단을 1단 2실 5개 부서로 확대하고 전담 인력 30명을 보강해, 재생에너지 사업 인력은 기존 131명(본사 50명, 사업소 81명)에서 161명(본사 80명, 사업소 81명)으로 늘어났다.

서부발전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건설부 신설해, 에너지전환 속도를 높이고, 재생에너지 설비 안전 전담인력을 보강해 건설, 설비 운영 전반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풍력발전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풍력사업부를 풍력사업실로 격상하고 육상풍력 담당 부서를 신설해, 해상풍력과 육상풍력발전 두 분야를 분리 운영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고 입지·설비별 특성에 최적화된 개발 전략을 구현한다.

특히 재생에너지 전담 인력 30명을 사업개발과 건설, 운영 등 가치사슬 전 과정에 추가 배치해 재생에너지 사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풍력과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 지난해 9월 주민참여형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 60MW 준공, 12월 군위 풍백 풍력발전소 75MW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군위 풍백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수출기업과 맺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해당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을 돕고 있다.

또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0GW까지 늘리려는 정부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2030년 3.9GW, 2040년 13.9GW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보하는 청사진을 완성했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이 순차적으로 폐지되는 태안권역에는 태안·서해·가의해상풍력 등 1.4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포함해 전체 2.2GW에 달하는 대규모 에너지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복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재생에너지 사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적 변화"라며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발전 용량을 13.9GW까지 늘리기 위해 총력을 쏟을 것"이라며 "서부발전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4.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5.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1.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2.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3. aT-한국수출입은행, K-푸드 수출 확대 공조
  4.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5. 생활고 이유 대전서 초등생 딸 살해하려 한 부부… 검찰 징역 12년 구형

헤드라인 뉴스


[다시 온통대전 성공조건은] 골목경제 구세주 vs 포퓰리즘

[다시 온통대전 성공조건은] 골목경제 구세주 vs 포퓰리즘

벼랑 끝에 몰린 골목경제를 구하기 위한 특효약인가. 아니면 현금성 지원에 의존한 포퓰리즘(populism)인가.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1호 공약 온통대전 2.0을 두고서 나오는 말이다. 민선 7기를 이끌었던 그는 당시 트레이드마크인 온통대전을 4년 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코로나19 시기 지역 소비를 견인했던 지역화폐로 대전 경제를 회생시키겠다는 것이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먼저 온통대전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 선순환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수백억 원 혈세..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파산 위기 대전시, 강력한 긴축재정 불가피"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파산 위기 대전시, 강력한 긴축재정 불가피"

박정현 민선 9기 대전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2일 "대전시 재정이 사실상 '파산'위기에 직면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사에 마련된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업무보고 검토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인수위는 대전시 재정을 사실상 '부도' 및 '파산'으로 진단했다. 박 위원장은 "세입이 감소하는 악조건에서도 무리한 사업들을 강행해 지방채를 급증시켰고, 2022년 말 약 1조원이었던 채무는 2025년 말 1조 58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면서 "계획..

7월 충청권 2700여 세대 집들이…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1754세대
7월 충청권 2700여 세대 집들이…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1754세대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충청권에서는 2700여 세대가 집들이에 나설 전망이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4106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만3505세대) 대비 4.5% 증가한 규모로, 올해 월평균 입주 물량(1만 4913세대)과 유사한 수준이다. 충청권에선 2705세대가 입주한다. 이는 전국 입주 물량 중 19.1%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1754세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유성구 용계동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입주를 시작하는데, 이는 지방 입주 물량 중 가장 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