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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복분자 재배 현장.(사진=독자 제공) |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기후 변화와 소비 위축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고창 복분자는 여전히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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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복분자 재배 현장.(사진=독자 제공) |
철저한 재배 관리와 농가의 경험이 더해지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농촌의 새로운 변화다.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농업 현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세심하고 꼼꼼한 작업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한 베트남 출신 농가 구성원은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현장에 적응했지만, 이제는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 복분자는 단순한 농산물이 아니라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지역의 자부심"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농가와 다문화 가족의 역할이 산업을 지탱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고창 복분자를 단순한 지역 특산품을 넘어 글로벌 건강식품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품질 고도화와 가공 산업 확대,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사람의 손길로 키워낸 고창 복분자. 그 뿌리에는 지역 공동체의 노력과 변화가 함께 자라고 있으며, 이제 그 결실은 세계 시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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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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