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사업 본격 시행 '어르신들 건강 관리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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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사업 본격 시행 '어르신들 건강 관리 적극 지원'

5월~12월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 제공, 거동 불편 어르신 건강 사각지대 해소

  • 승인 2026-04-29 07:3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4. 서산시보건소 전경
서산시보건소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사업'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개인별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서산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구강건강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이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력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올해 총 30명을 선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구강 위생 상태 및 저작 기능 평가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위생 관리 교육 ▲입 체조 및 구강 마사지 등 구강 기능 개선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구강 위생용품이 제공되며, 필요 시 불소 도포도 병행해 구강질환 예방 효과를 높인다.

특히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3개월간 지속적인 방문 관리와 유선 모니터링을 병행해 구강건강 관리 실천 여부와 개선 상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 스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생활 습관 형성까지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고령층의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관리가 소홀할 경우 영양 불균형과 만성질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치과 방문이 어려워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만큼 이번 사업의 실효성이 주목된다.

서산시보건소 김용란 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일수록 구강건강 관리가 취약한 경우가 많다"며 "전문 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은 물론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 문의는 서산시보건소 구강보건팀을 통해 가능하며, 시는 향후 대상자 확대와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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