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녹조 대응 전담조직 조기 출범

  • 충청
  • 충북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녹조 대응 전담조직 조기 출범

이상기후 장기화 속 선제 대응 강화… 댐·보 연계 운영부터 정수관리까지 통합 대응

  • 승인 2026-04-29 08:2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60428_녹조대응전담반 회의사진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는 녹조 대응 전담반 4월 조기 가동하고,대응전담반 회의를 개최 해ㅆ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본부장 이선익)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녹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전담 조직을 꾸리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최근 기온 상승과 변동성이 큰 기상 여건이 이어지면서 수계 내 조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여름철 이전 단계부터 보다 촘촘한 관리체계를 가동해야 한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한강유역본부는 본부와 각 현장 조직 간 협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대응 역량을 선제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전담조직은 본부장을 중심으로 상황관리, 수도운영, 기술지원, 대외협력 기능을 나눠 운영되며, 소양강댐과 충주댐 등 주요 시설이 참여하는 현장 대응체계도 함께 가동된다. 이를 통해 현장과 본부 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대응의 일관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역할은 녹조 대응 설비 도입과 운영을 비롯해 수질 변화에 대한 상시 관측과 분석, 댐과 보를 연계한 유량 조절, 정수처리 공정 점검 강화 등이다. 더불어 대외 소통과 국민 안내 기능까지 포함해 전반적인 대응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관리한다. 현장에서는 녹조 제거 장비 투입을 확대하고 필요 시 휴일에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전담조직은 지난 28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즉시 운영에 들어갔으며, 조류경보가 '관심' 단계 아래로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선익 본부장은 "녹조 문제는 점차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사전 준비와 빠른 대응을 통해 한강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민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다목적실용위성 6호·누리호 5호 발사 앞둔 항우연 가 보니
  2. 대전지검 검사 24명 공석 등 검찰 인력유출 심각…기소사건도 2년새 43% 감소
  3. 대전안전공업 화재, 본격 원인조사 위한 철거시작
  4. 고유가 '직격탄' 교육현장 긴급 지원… 숨통 트이나
  5. “아파트 옮겼으니 퇴직금 없다”… 경비노동자 울리는 용역구조
  1. "통합대학 교명 추천 받아요"…충남대·공주대 새 간판 달까?
  2.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3.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4.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5. [6·3 지방선거, 충청의 내일을 묻다] 선거 때마다 장밋빛 청사진…끝나면 찬밥신세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특별법 위헌 쟁점 "의결 멈출 이유 없다, 정면 돌파"

행정수도특별법 위헌 쟁점 "의결 멈출 이유 없다, 정면 돌파"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행정수도로 규정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두고 국회 공청회가 예고되면서 쟁점 사항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국회에선 위헌 소지와 국민적 공감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는데, 현재 세종시의 달라진 사회적 인식과 관습 헌법의 모순 등을 고려할 때 심의와 의결을 미룰 이유가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는 여·야 간사 합의를 통해 오는 5월 7일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 발의순)의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전면 개통… 시공한 원평종합건설 눈길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전면 개통… 시공한 원평종합건설 눈길

한 달가량 통제됐던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가 전면 개통되면서 공사를 진행한 (주)원평종합건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공사는 원촌육교 진입 램프 구간 보강토 옹벽의 지하 침하와 배부름 현상으로 보수·보강 형태로 진행됐으며, 개통 시점까지 앞당기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3월 30일 통제됐던 원촌육교 일원 보강토 옹벽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전면 개통이 이뤄졌다. 당초 개통 시점은 5월 1일로 예정됐지만, 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면서 3일 앞당겨..

[6·3 지방선거, 충청의 내일을 묻다] 말로만 균형발전…더 쪼그라든 지역
[6·3 지방선거, 충청의 내일을 묻다] 말로만 균형발전…더 쪼그라든 지역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

  • 지방선거 사전투표 제1차 모의시험 지방선거 사전투표 제1차 모의시험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