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사하경찰서 협력 유학생 안전 콜로키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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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사하경찰서 협력 유학생 안전 콜로키움 개최

유학생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
경찰 협력 지역 정착 기반 강화

  • 승인 2026-04-30 22:0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지난 28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열린있다.
지난 28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안전 및 지역 정착 지원 콜로키움에 참가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범죄예방 교육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낯선 환경에 놓인 유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지역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수가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단순한 학업 지원을 넘어 생활 안전과 지역 적응까지 포함한 관리 체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범죄 예방과 기초 법질서 이해는 초기 정착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교육기관과 지역 공공기관 간 협력 모델이 주목받는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은 대학이 교육 기능을 넘어 지역 사회 정착까지 연결하는 역할을 확대하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단기 교육을 넘어 장기적으로 지역 인재로 흡수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도 읽힌다.

◆ 유학생 대상 실생활 안전교육 진행

이러한 배경 속에서 동아대학교는 30일, 글로벌첨단융합공학부가 부산사하경찰서와 협력해 외국인 신입생 대상 안전·범죄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4월 28일 승학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네팔·방글라데시·파키스탄·스리랑카 등 8개국 출신 신입생 54명이 참여했다.

◆ 경찰 참여로 교육 실효성 강화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찰 외사 담당 인력이 직접 참여해 실제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대응 요령과 교통안전, 기초질서 준수 등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중심을 이뤘다.

이는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경험을 반영한 실용형 교육으로, 유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방식으로 평가된다.

◆ 지역 정착까지 연결되는 교육 모델

참가 학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생활 안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적응 기반을 다졌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심리적 안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학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장기적 인재 육성 구조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이는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산업과 연계해 정착시키려는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이번 사례는 대학과 경찰이 협력해 유학생 안전 문제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향후 이러한 모델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외국인 인재 유치와 지역 정착 정책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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