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해상 정밀점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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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해상 정밀점검 확대

선박·드론 활용 입체 진단…교량 안전관리 강화

  • 승인 2026-05-07 11: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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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관계자들이 광안대교 해상구간에서 드론 장비를 활용한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방준호 시민안전실장, 김영국 AI기술혁신팀장.(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 대표 해상교량인 광안대교를 대상으로 한 정밀 안전점검이 본격 진행된다. 선박과 드론 등 장비를 활용한 입체형 점검 방식이 도입되면서 교량 유지관리 체계도 한층 고도화되는 분위기다.

부산시설공단은 5월 6일부터 13일까지 광안대교 해상구간을 중심으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상교각과 스틸케이슨, 교량 바닥판 하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민안전실장을 포함한 토목 분야 전문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구조물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평소 접근이 쉽지 않았던 교각 하부와 해상 구조물 기초 구간까지 선박을 활용한 근접 점검이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 잠재 위험 요소를 조기에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교각 균열과 콘크리트 손상 여부, 철근 부식 상태, 도장 열화와 염해 상태 등이다. 콘크리트 강도 평가와 전위차 측정 등 재료시험도 함께 진행돼 구조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게 된다.

드론을 활용한 정밀 촬영도 병행된다. 교량 하부와 스틸케이슨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구간을 공중에서 촬영·분석해 점검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대형 교량과 해상 구조물의 예방 중심 유지관리 중요성이 커지면서 첨단 장비를 활용한 정밀 안전진단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공단 역시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활용한 선제 대응 체계를 지속 확대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량 환경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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