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년·농업인 타운하우스 잔여 세대 재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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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년·농업인 타운하우스 잔여 세대 재모집

6세대 일반분양 절차

  • 승인 2026-05-07 11:36
  • 김영관 기자김영관 기자
화순군청
화순군청.(사진=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층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잠정햇살마을' 타운하우스 잔여 세대 입주자를 다시 모집한다.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는 동시에 농촌 인구 유입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화순군은 능주면 잠정리 일원에 조성된 '농어촌뉴타운 잠정햇살마을'의 잔여 6세대에 대해 일반분양 절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잠정햇살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농어촌뉴타운 조성 사업이다.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거주 청년층 유입을 목표로 2013년 조성됐다.

단지는 화순 능주권에 위치해 광주 도심과 접근성이 비교적 양호하고, 주변에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 여건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귀농·귀촌 희망자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은 2025년 전체 150세대 가운데 137세대를 기존 거주자를 중심으로 우선 분양했으며, 이번에는 남은 미분양 세대에 대한 일반 모집을 실시한다.

신청 자격은 우선순위에 따라 구분된다. 1순위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신청자로, 소유권 이전 등기 후 60일 이내 전입과 실거주가 가능한 경우다. 2순위는 농업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 조건을 충족하는 신청자에게 주어진다.

세부 일정은 15일 주택 개방을 시작으로 18일 신청 접수, 22일 공개 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6일부터 시작됐다.

최근 지방 농촌지역에서는 청년층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정주 여건 개선과 주거 지원 정책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공공형 주거단지 조성과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인구 유입에 나서고 있다.

안진환 화순군 농촌활력과장은 "잔여 세대 분양을 마무리해 단지 활성도를 높이고, 젊은 농업인 유입을 통해 농촌 공동체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양가와 신청 자격 등 세부 내용은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순=김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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