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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인지면, 극심한 폭염에도 멈추지 않는 돌봄 인지면 협의체 인절미 보양DAY 추진 모습(사진=인지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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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인지면, 극심한 폭염에도 멈추지 않는 돌봄 인지면 협의체 인절미 보양DAY 추진 모습(사진=인지면 제공) |
서산시 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한일, 민간위원장 유병상)는 20일 인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복지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분기별 활동 점검을 넘어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고독사와 정서적 고립 등 복지 위기 문제에 지역사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교육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기 신호를 세심하게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특히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일상적인 안부 확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기회의를 마친 뒤에는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인지면 절친 미소천사 보양DAY'가 이어졌다. 이번 사업은 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인지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정배)와 함께 추진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폭염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4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의체와 봉사회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반찬, 간식 등을 직접 전달하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응원했다.
무엇보다 이번 방문은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직접 살피고,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인 안부까지 확인하는 등 생활밀착형 돌봄을 함께 진행했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경우 건강 이상이나 식사·생활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주변에 알리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은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는 현장 중심의 돌봄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유병상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작은 변화까지 살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오늘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한일 공공위원장은 "복지는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책임지는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과 보양DAY를 계기로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이 위기 상황에 놓였을 때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선제적으로 찾아가는 복지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계절별 취약계층 지원과 정서적 돌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주민들의 실제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인지면'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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