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을지연습 통해 '실전형 비상대응 능력'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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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을지연습 통해 '실전형 비상대응 능력' 높였다

공습 대피·긴급차량 길 터주기부터, 심폐소생술·AED·방독면 착용법까지
전 직원 및 학부모, 학생들 참여로 체계적인 교육공동체 안전역량 강화

  • 승인 2026-08-22 07:4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026년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전 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공습대비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및 방독면 착용 실습 등 실전 중심의 비상대비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단순 매뉴얼 숙지를 넘어 직접 대피하고 장비를 사용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되어 비상시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난 체감형 반복 훈련을 지속하여 교육공동체 전체가 위기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안전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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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대피훈련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1. 서산교육지원청,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대피훈련 실시 (2)
서산교육지원청,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대피훈련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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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학부모·학생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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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을지연습 대비 방독면 착용 훈련 모습 (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이 2026년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공습 상황에 대비한 대피훈련을 비롯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 방독면 착용훈련 등을 잇달아 실시하며 교육공동체의 비상대응 역량을 높였다.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18일부터 2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상대비 훈련을 진행하고, 실제 재난이나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교육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뉴얼을 숙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대피하고 장비를 착용하며 응급처치 방법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체감도를 높였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까지 교육에 참여하면서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도 의미를 더했다.

20일 오후 2시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대비 대피훈련이 실시됐다.공습경보가 발령되자 직원들은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업무공간에서 신속하게 이동해 지정된 대피장소로 대피했다. 이후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해 대피 시 유의사항과 비상시 행동요령을 확인하고, 긴급차량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받았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는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상황에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들의 기본적인 안전 실천사항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비상상황에서 개인의 신속한 판단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함께 움직이는 공동 대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앞서 19일에는 전 직원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마련했다. 서산소방서 소속 소방관 2명이 강사로 참여해 심정지가 발생하는 상황과 주요 증상, 환자 발견 직후 취해야 할 행동,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 AED 사용 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교육 내용을 들은 뒤 직접 실습용 장비를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AED 사용 과정도 체험했다. 응급환자를 발견했을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적절한 응급조치를 시행하는 과정까지 반복적으로 익히며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특히 성연초등학교 신유철 학생은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을 성실하게 익히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과 학부모가 직원들과 함께 응급처치 교육에 참여한 것은 을지연습을 기관 내부의 훈련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안전교육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18일부터 20일까지는 저녁 근무조를 대상으로 방독면 착용훈련도 진행됐다. 직원들은 먼저 교육영상을 통해 방독면의 종류와 착용 순서, 주의사항 등을 확인한 뒤 직접 장비를 착용하며 사용법을 익혔다.

방독면 착용훈련은 화생방 등 특수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장비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대응이 늦어지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영상 시청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실제 장비를 직접 착용해 봄으로써 비상상황에서 필요한 행동을 몸으로 익히도록 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공습경보에 따른 대피절차,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 응급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 방독면 착용 등 서로 다른 상황에 대비한 교육을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각각의 훈련을 별도의 교육으로 진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기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행동'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실습과 체험을 병행하면서 직원들의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지용 교육장은 "비상상황에서는 평소 얼마나 반복해서 행동요령을 익혔느냐가 실제 대응능력을 좌우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공습이나 응급상황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만큼 안전에 대한 관심이 교육기관을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형식적인 훈련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감형 교육과 반복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비상사태에 대비해 전 직원의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학교 현장에서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재난 발생 시 기관과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비상대비 훈련을 강화해 교육공동체 전체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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