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력난의 '단비'... 당진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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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력난의 '단비'... 당진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가동

농협이 고용해 중소농가에 일 단위 파견... 인건비 부담 줄이고 효율 높여
현재까지 총 85명 입국해 영농 현장 투입…농촌 인력난 해소 박차

  • 승인 2026-05-11 07:05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 (사진3)계절근로자 현장사진
당진시가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적극 운영하며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사진=당진시 제공)


농번기를 맞아 농촌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이 주요 농업 요충지를 중심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당진시는 5월 11일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적극 운영하며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숙소·급여·근태 등을 통합 관리하며 농가 수요에 맞춰 1일 단위로 인력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로 인해 농가는 실제 일을 시킨 날의 이용료만 운영주체에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을 덜 수 있고 숙식 제공에 대한 부담에서도 자유로워졌다.

올해 사업에는 기존 대호지농협·신평농협에 더해 고대농협이 신규 참여하면서 운영 규모가 확대됐고 농협별 근로자 현황은 대호지농협 35명, 신평농협 24명, 고대농협 26명이 입국해 영농 현장에 투입했다.

이를 통해 개별 농가의 고용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인력 운영과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동시에 확보했고 영세·고령 농가 등 자체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2025년 시는 총 4214 농가에 1만1236건의 인력을 지원하며 지역 농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참여 농협을 확대하며 근로자 수급 안정화와 운영 내실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빈 시 농업정책과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제도는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 파견 규모를 확대하고 운영 주체의 내실을 기해 농가가 인력 걱정 없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가에서는 인력이 필요한 경우 해당 지역 농협에 신청하면 1일 단위로 근로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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