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정이한 단식농성장 찾아 중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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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정이한 단식농성장 찾아 중단 요청

“건강 회복이 우선”
정치 넘어 안전 강조

  • 승인 2026-05-14 15:4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박형준,“정치보다 사람이 먼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4일 단식 농성 중인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를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며 단식 중단을 요청하고 있다.(사진=박형준 캠프 제공)
부산시장 선거 국면에서 후보 간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단식 농성 중인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를 직접 찾아 건강 회복을 당부했다. 정치적 입장을 떠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단식 중단을 요청한 것이다.

◆ 건강 악화 우려 속 직접 농성장 방문

박 후보는 14일 오후 부산지역에 마련된 정 후보 농성장을 방문해 현재 건강 상태를 살폈다. 최근 단식 장기화로 건강 이상 우려가 커졌다는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현장에는 긴장된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변에서는 응급 상황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건강 악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직접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 "메시지 공감하지만 지금은 회복할 때"

박 후보는 정 후보를 만나 "정 후보의 문제의식과 메시지에는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무엇보다 몸을 먼저 챙겨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입장과 별개로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단식 중단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두 후보가 건강 문제와 청년 정치 환경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 "회복 이후 정책 논의 이어가자"

박 후보 선대위 측은 정 후보가 TV 토론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향후 여건이 마련되면 청년 정책과 지역 현안 등을 놓고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방문을 두고 선거 경쟁과 별개로 상대 후보의 건강을 우선시한 행보라는 평가와 함께, 부산시장 선거 과정에서 정책 중심 논의 필요성을 다시 환기한 장면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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