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차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응 상황을 재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중동전쟁 장기화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앞서 진행된 1·2차 회의에 이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민생경제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신필승 부시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응 TF 구성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물가와 농자재, 에너지 등 주요 분야의 수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서산시는 현재까지 지역경제가 큰 혼란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국제 정세 불안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수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대응 체계의 실행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영농철을 맞아 비료 등 주요 농자재 확보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사재기 방지와 안정적인 공급 유지를 위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산시는 민생 안정 대책으로 ▲ '버팀이음프로젝트' 2차 추진 및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기간 연장에 따른 고용 안정 지원 ▲ 전통시장 및 관내 마트 생필품 물가 점검과 가격 변동 분석 ▲ 피해기업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및 체납처분 유예 ▲ 종량제 봉투 공급·재고·납품 상황 지속 모니터링 ▲ 유가연동보조금 확대 및 농업용 면세유·유류대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고유가 피해 지원금 2차 지급 등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며, 중동 정세 불안을 악용한 피싱 범죄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해 시민 피해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신필승 부시장은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안을 줄이고 지역경제 위축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물가와 농자재, 에너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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