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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 지원사업 카드뉴스(사진=서산시 제공) |
충남 서산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 시민의 정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환경친화적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22년 1916대에서 2025년 3560대로 약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전체 자동차 등록 대비 비율도 1.85%에서 3.44%까지 확대됐다.
하지만 친환경 자동차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구조가 달라 전문 장비와 기술 인력이 필요함에도 지역 내 정비 가능 업체가 제한적이어서 시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특히 상당수 차량이 제작사 직영 서비스센터로 몰리면서 긴 정비 대기와 원거리 이동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올해 총사업비 1억 원(도비 5000만 원·시비 5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전문정비업체 80여 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자동차 정비장비 구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서산시에 등록·운영 중인 전문정비업체 가운데 환경친화적 자동차 관련 교육을 이수했거나 관련 자격을 보유한 인력이 근무하는 사업장이다. 선정된 업체는 장비 구입비의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부담 비율은 50% 이상이다.
지원 품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장 진단기 ▲전원 공급 장치 ▲냉각수(부동액) 교환기 ▲냉매 교환기 등 총 4종으로, 친환경 차량 정비에 필수적인 장비들이다. 신청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서산시청 교통과 방문 접수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이수 여부와 사업장 운영 기간, 최근 5년간 자동차관리법 위반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6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 정비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비업체 관계자는 "전기차는 일반 차량과 달리 전문 장비와 안전교육이 필수라 초기 투자 부담이 컸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정비 환경 개선과 기술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 역시 지역 내 정비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시민은 "작은 점검 하나에도 타지역 서비스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역에서도 전문적인 정비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필승 서산시장 권한대행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맞춰 지역 정비업체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비업계가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함께 충전 인프라 구축, 시민 홍보 강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교통 정책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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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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