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우량 고구마 무병묘 5만여 주 보급 완료, 농가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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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우량 고구마 무병묘 5만여 주 보급 완료, 농가 경쟁력 강화 기대

국내 육성 품종 '호풍미·소담미' 152농가 공급, "품질 향상·소득 증대 기대"

  • 승인 2026-05-21 07:5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고구마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국내 육성 우량 품종인 '호풍미'와 '소담미'의 무병묘 5만 800주를 관내 152개 농가에 보급 완료했습니다.

이번에 보급된 품종들은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이상기후와 병해충에 강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약 10~30%의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는 2014년부터 자체 조직배양실을 통해 우량 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으며, 앞으로도 재배 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병행하여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3. 우량 고구마 국내육성품종 보급 모습②
서산시는 5월 20일까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구마 품종 '호풍미'와 '소담미'의 조직배양 무병묘 총 5만800주를 관내 152개 농가에 보급 완료했다(사진=서산시 제공)
3. 우량 고구마 국내육성품종 보급 모습①
서산시는 5월 20일까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구마 품종 '호풍미'와 '소담미'의 조직배양 무병묘 총 5만800주를 관내 152개 농가에 보급 완료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지역 고구마 재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국내 육성 우량 품종 무병묘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농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충남 서산시는 3월 12일부터 5월 20일까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구마 품종 '호풍미'와 '소담미'의 조직배양 무병묘 총 5만800주를 관내 152개 농가에 보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구마는 바이러스나 병해충에 감염된 묘를 사용할 경우 수확량 감소는 물론 품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건강한 무병묘 확보가 매우 중요한 작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2014년부터 자체 조직배양실을 운영하며 우량 무병묘를 직접 생산·증식해 지역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호풍미'와 '소담미'는 모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 육성 품종으로, 높은 당도와 우수한 식감, 안정적인 수량성 등을 갖춰 최근 농가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특히 '호풍미'는 2021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품종으로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 환경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며, 상품성과 저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건강 기능성 측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소담미' 역시 부드러운 식감과 균일한 모양, 높은 당도를 갖춰 시장 경쟁력이 우수한 품종으로 평가되며, 최근 재배 농가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한 농업인은 "기존 묘보다 생육 상태가 안정적이고 품질도 우수해 기대가 크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농사 어려움이 큰데 병해에 강한 우량 품종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가는 "국내 육성 품종이라 재배 안정성이 높고 소비자 반응도 좋아 앞으로 재배 면적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산시는 무병묘 보급뿐 아니라 재배 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도 병행하며 지역 특화작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우량 무병묘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이 10~30%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 품종 보급과 맞춤형 기술 지원을 확대해 서산 고구마의 품질 고급화와 농가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우수 품종 발굴과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 등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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