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지금 우리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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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지금 우리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6-05-28 10:00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0-홍석환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나이도 연차도 팀장 보다 많은 A팀원이 있다. 고참 과장으로 성격이 급하고 모가 나 있다. 조그만 일에도 버럭 화를 내고, 짜증이 많다. 팀원들도 C과장에 대해 불편해한다. 점심을 함께하는 팀원도 없고, 회식이 있어도 C과장은 참석하지 않는다. 회의나 긴급 미팅 시에도 말 한마디 하지 않다가,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면 화를 낸다.

팀장으로 평가를 앞두고 C과장과 개별 면담을 한다. C과장은 상반기를 마치는 시점이지만, 목표 대비 업적은 20% 수준 달성하였다. 역량 향상을 위한 노력은 전무 상태이다. C과장이 면담을 위해 회의실에 들어와 앉았다. 팀장으로서 C과장에게 첫 마디를 어떻게 하겠는가?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1)간접적으로 돌려 개선점을 이야기한다. 2)잘못한 점을 강하게 질책하고, 개선하도록 한다. 3)관심을 끊는다.

S팀장은 C과장에게 회사, 가정, 개인의 애로 사항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C과장이 없다는 말에 지금까지 잘못한 점을 열거하며 강하게 질책한 후, 회의장에서 나가라고 했다. 사무실에 있던 팀원들도 팀장의 화난 목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S팀장은 30여 분이 지난 후, C과장을 불러 카페에 갔다. 소리 질러 미안하다고 말한 후 위로하기 시작했다. 연말까지 목표, 실천 계획, 지원 방법을 협의하고, 노력을 약속받았다. D팀장은 C과장을 불러 간접적으로 돌려 부드럽게 말하고 면담을 마쳤다.

팀과 팀원에게 무슨 일이 발생하겠는가? C과장은 면담이 끝나고 어떤 변화가 일어났겠는가? "잘하고 있고 칭찬하더라"는 말에 타 팀원의 반응은 어떨까?

진정한 리더십은 자기 과시도 갈등 회피에서 나오지 않는다. 조직과 개인의 약점을 조용히 메우고, 구성원의 강점이나 잠재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고, 지속 성장하도록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것, 그것이 바로 현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리더의 품격이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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